장관 ‘총선 필승’ 건배사…야 부대변인 ‘김정은 존경’ 글 논란
입력 2015.08.26 (21:30)
수정 2015.08.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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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총선 필승'이라고 건배사를 한 것을 두고 야당이 선거법 위반이라며 즉각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또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최근 남북 합의와 관련해 박 대통령과 함께 김정은을 존경한다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성호 기잡니다.
<리포트>
어젯밤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건배사를 했습니다.
정 장관은 자신이 '총선'이라고 외치면 '필승'으로 받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선거 관리 주무 장관이 '총선 필승' 발언을 한 것은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유은혜(새정치연합 대변인) :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한 공직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선관위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여권 인사끼리 모여 덕담을 한 것인데, 야당이 당리당략으로 접근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대변인) : "좀 신중했어야 된다는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자리가 선거 운동을 한다든가 그런 것도 아니었고, 또 새누리당이라고 하지도 않고…."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의 글도 논란이 됐습니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남북 합의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박 대통령이 큰 일을 했고, 김정은 위원장도 어려운 결정을 했다면서, 두 분 다 존경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북한 도발로 다리를 잃은 군인 가슴에 대못을 박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허 부대변인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총선 필승'이라고 건배사를 한 것을 두고 야당이 선거법 위반이라며 즉각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또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최근 남북 합의와 관련해 박 대통령과 함께 김정은을 존경한다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성호 기잡니다.
<리포트>
어젯밤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건배사를 했습니다.
정 장관은 자신이 '총선'이라고 외치면 '필승'으로 받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선거 관리 주무 장관이 '총선 필승' 발언을 한 것은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유은혜(새정치연합 대변인) :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한 공직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선관위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여권 인사끼리 모여 덕담을 한 것인데, 야당이 당리당략으로 접근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대변인) : "좀 신중했어야 된다는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자리가 선거 운동을 한다든가 그런 것도 아니었고, 또 새누리당이라고 하지도 않고…."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의 글도 논란이 됐습니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남북 합의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박 대통령이 큰 일을 했고, 김정은 위원장도 어려운 결정을 했다면서, 두 분 다 존경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북한 도발로 다리를 잃은 군인 가슴에 대못을 박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허 부대변인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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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 ‘총선 필승’ 건배사…야 부대변인 ‘김정은 존경’ 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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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8-26 21:40:16
<앵커 멘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총선 필승'이라고 건배사를 한 것을 두고 야당이 선거법 위반이라며 즉각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또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최근 남북 합의와 관련해 박 대통령과 함께 김정은을 존경한다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성호 기잡니다.
<리포트>
어젯밤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건배사를 했습니다.
정 장관은 자신이 '총선'이라고 외치면 '필승'으로 받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선거 관리 주무 장관이 '총선 필승' 발언을 한 것은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유은혜(새정치연합 대변인) :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한 공직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선관위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여권 인사끼리 모여 덕담을 한 것인데, 야당이 당리당략으로 접근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대변인) : "좀 신중했어야 된다는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자리가 선거 운동을 한다든가 그런 것도 아니었고, 또 새누리당이라고 하지도 않고…."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의 글도 논란이 됐습니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남북 합의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박 대통령이 큰 일을 했고, 김정은 위원장도 어려운 결정을 했다면서, 두 분 다 존경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북한 도발로 다리를 잃은 군인 가슴에 대못을 박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허 부대변인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총선 필승'이라고 건배사를 한 것을 두고 야당이 선거법 위반이라며 즉각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또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최근 남북 합의와 관련해 박 대통령과 함께 김정은을 존경한다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성호 기잡니다.
<리포트>
어젯밤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건배사를 했습니다.
정 장관은 자신이 '총선'이라고 외치면 '필승'으로 받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선거 관리 주무 장관이 '총선 필승' 발언을 한 것은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유은혜(새정치연합 대변인) :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한 공직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선관위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여권 인사끼리 모여 덕담을 한 것인데, 야당이 당리당략으로 접근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대변인) : "좀 신중했어야 된다는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자리가 선거 운동을 한다든가 그런 것도 아니었고, 또 새누리당이라고 하지도 않고…."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의 글도 논란이 됐습니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남북 합의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박 대통령이 큰 일을 했고, 김정은 위원장도 어려운 결정을 했다면서, 두 분 다 존경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북한 도발로 다리를 잃은 군인 가슴에 대못을 박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허 부대변인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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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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