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엿새 만에 큰 폭 상승…유럽증시 하락

입력 2015.08.27 (06:42) 수정 2015.08.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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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엿새 만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중국의 증시 부양책에, 미국의 금리 인상이 미뤄질 것이란 기대가 시장을 안정시켰습니다.

하지만 유럽 증시는 다시 하락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6거래일 연속 하락장을 마치고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다우존스, 스탠더드앤푸어스, 나스닥 지수가 모두 4% 내외로 올랐습니다.

지난 2011년 11월 이후 하루 상승폭으로는 최대치입니다.

중국의 기준금리, 지급준비율 동시 인하 등 증시부양책이 투자 심리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두 달 연속 올라,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10년만의 첫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다음달에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연준위원의 발언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국의 성장 부진 등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해야 한단 것입니다.

<녹취> 뉴욕연방은행장 : "현재 상황에서 다음달 연준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시작한다는 건, 몇 주 전에 비해 설득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에 앞서 마감된 유럽 증시는, 중국 경제에 대한 여전한 우려로, 상승 하룻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와 프랑스, 독일 주요 증시가 모두 1% 이상 떨어졌습니다.

유가도, 서부텍사스산 원유가는 하락했지만, 브랜트유는 상승 거래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혼조세를 반영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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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7 06:43:44
    • 수정2015-08-27 13: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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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엿새 만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중국의 증시 부양책에, 미국의 금리 인상이 미뤄질 것이란 기대가 시장을 안정시켰습니다.

하지만 유럽 증시는 다시 하락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6거래일 연속 하락장을 마치고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다우존스, 스탠더드앤푸어스, 나스닥 지수가 모두 4% 내외로 올랐습니다.

지난 2011년 11월 이후 하루 상승폭으로는 최대치입니다.

중국의 기준금리, 지급준비율 동시 인하 등 증시부양책이 투자 심리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두 달 연속 올라,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10년만의 첫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다음달에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연준위원의 발언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국의 성장 부진 등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해야 한단 것입니다.

<녹취> 뉴욕연방은행장 : "현재 상황에서 다음달 연준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시작한다는 건, 몇 주 전에 비해 설득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에 앞서 마감된 유럽 증시는, 중국 경제에 대한 여전한 우려로, 상승 하룻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와 프랑스, 독일 주요 증시가 모두 1% 이상 떨어졌습니다.

유가도, 서부텍사스산 원유가는 하락했지만, 브랜트유는 상승 거래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혼조세를 반영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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