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북 도발 대비 내년 국방예산 증액”

입력 2015.08.27 (16:59) 수정 2015.08.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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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도발에 대비해 접경 지대 전투력과 대잠 전력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방 예산이 증액됩니다.

최경환 부총리가 오늘 예산 당정에서 내년 예산 편성의 주요 방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비무장 접경 지대 전투력과 대잠수함 전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방비를 증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의 내년도 예산 당정 협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북 관계 개선에 대비해 경원선 복원과 비무장지대 세계 평화공원 조성 등 교류 협력 사업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내년 예산은 지난 추경으로 형성된 경제회복의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정 건전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정을 확장적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주요 예산 사용처로 먼저 청년 일자리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실업 급여 확충, 임금피크제 도입 등 고용 안전망을 구축해 노동시장 개혁을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재도약을 위한 창조 경제 밸리 조기 조성, 문화 창조 융합 종합 벨트를 통한 문화 산업 발전도 제시했습니다.

복지 예산과 관련해서는 저소득층 소득기반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교육, 주거, 의료서비스 등을 통해 서민 중산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쪽으로 기조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전체적인 방향에서는 복지 지출 낭비를 줄이고 SOC는 공공 민간 투자 포함해서 규모가 늘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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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환 부총리 “북 도발 대비 내년 국방예산 증액”
    • 입력 2015-08-27 17:02:04
    • 수정2015-08-27 17: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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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도발에 대비해 접경 지대 전투력과 대잠 전력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방 예산이 증액됩니다.

최경환 부총리가 오늘 예산 당정에서 내년 예산 편성의 주요 방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비무장 접경 지대 전투력과 대잠수함 전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방비를 증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의 내년도 예산 당정 협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북 관계 개선에 대비해 경원선 복원과 비무장지대 세계 평화공원 조성 등 교류 협력 사업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내년 예산은 지난 추경으로 형성된 경제회복의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정 건전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정을 확장적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주요 예산 사용처로 먼저 청년 일자리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실업 급여 확충, 임금피크제 도입 등 고용 안전망을 구축해 노동시장 개혁을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재도약을 위한 창조 경제 밸리 조기 조성, 문화 창조 융합 종합 벨트를 통한 문화 산업 발전도 제시했습니다.

복지 예산과 관련해서는 저소득층 소득기반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교육, 주거, 의료서비스 등을 통해 서민 중산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쪽으로 기조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전체적인 방향에서는 복지 지출 낭비를 줄이고 SOC는 공공 민간 투자 포함해서 규모가 늘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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