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내연녀 찾아가 염산테러…40대 구속영장
입력 2015.08.27 (19:10)
수정 2015.08.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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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헤어진 여성을 찾아가 염산을 뿌리고 달아난 40대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둔기를 든 남성이 차량 옆으로 다가가더니, 운전석 유리창을 부숩니다.
놀란 여성이 차에서 내리자, 붉은 병에 든 액체를 끼얹습니다.
이 남성이 뿌린 건, 10%로 희석된 염산 400 밀리리터였습니다.
<녹취> 목격자 (음성변조) : "너무 놀라서 여자가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 사람이 막 질려가지고, 얼굴도 좀 빨갛고."
경기도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45살 황 모 씨는 어제 오후, 헤어진 내연 관계의 여성이 사는 곳으로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염산 테러를 당한 42살 A 씨는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근 약국에서 염산 6통을 구입한 황 씨는 한 병을 피해자에게 뿌린 뒤 나머지 다섯 병은 범행 장소와 약 5백 미터 떨어진 곳에 버리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차를 타고 달아난 황 씨는 그러나 15분여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황 씨는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자신을 피해, 술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석(보령경찰서 수사과장) : "피해자가 변심해서 다른 어떤 남자를 만나는 것 같고, 돈도 안 돌려주고 또 자기를 무시하고 그래서 자기가 우발적으로 생각을 하게 됐다"
경찰은 황 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헤어진 여성을 찾아가 염산을 뿌리고 달아난 40대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둔기를 든 남성이 차량 옆으로 다가가더니, 운전석 유리창을 부숩니다.
놀란 여성이 차에서 내리자, 붉은 병에 든 액체를 끼얹습니다.
이 남성이 뿌린 건, 10%로 희석된 염산 400 밀리리터였습니다.
<녹취> 목격자 (음성변조) : "너무 놀라서 여자가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 사람이 막 질려가지고, 얼굴도 좀 빨갛고."
경기도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45살 황 모 씨는 어제 오후, 헤어진 내연 관계의 여성이 사는 곳으로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염산 테러를 당한 42살 A 씨는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근 약국에서 염산 6통을 구입한 황 씨는 한 병을 피해자에게 뿌린 뒤 나머지 다섯 병은 범행 장소와 약 5백 미터 떨어진 곳에 버리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차를 타고 달아난 황 씨는 그러나 15분여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황 씨는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자신을 피해, 술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석(보령경찰서 수사과장) : "피해자가 변심해서 다른 어떤 남자를 만나는 것 같고, 돈도 안 돌려주고 또 자기를 무시하고 그래서 자기가 우발적으로 생각을 하게 됐다"
경찰은 황 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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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진 내연녀 찾아가 염산테러…40대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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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7 19:11:42
- 수정2015-08-28 08: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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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성을 찾아가 염산을 뿌리고 달아난 40대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둔기를 든 남성이 차량 옆으로 다가가더니, 운전석 유리창을 부숩니다.
놀란 여성이 차에서 내리자, 붉은 병에 든 액체를 끼얹습니다.
이 남성이 뿌린 건, 10%로 희석된 염산 400 밀리리터였습니다.
<녹취> 목격자 (음성변조) : "너무 놀라서 여자가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 사람이 막 질려가지고, 얼굴도 좀 빨갛고."
경기도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45살 황 모 씨는 어제 오후, 헤어진 내연 관계의 여성이 사는 곳으로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염산 테러를 당한 42살 A 씨는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근 약국에서 염산 6통을 구입한 황 씨는 한 병을 피해자에게 뿌린 뒤 나머지 다섯 병은 범행 장소와 약 5백 미터 떨어진 곳에 버리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차를 타고 달아난 황 씨는 그러나 15분여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황 씨는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자신을 피해, 술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석(보령경찰서 수사과장) : "피해자가 변심해서 다른 어떤 남자를 만나는 것 같고, 돈도 안 돌려주고 또 자기를 무시하고 그래서 자기가 우발적으로 생각을 하게 됐다"
경찰은 황 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헤어진 여성을 찾아가 염산을 뿌리고 달아난 40대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둔기를 든 남성이 차량 옆으로 다가가더니, 운전석 유리창을 부숩니다.
놀란 여성이 차에서 내리자, 붉은 병에 든 액체를 끼얹습니다.
이 남성이 뿌린 건, 10%로 희석된 염산 400 밀리리터였습니다.
<녹취> 목격자 (음성변조) : "너무 놀라서 여자가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 사람이 막 질려가지고, 얼굴도 좀 빨갛고."
경기도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45살 황 모 씨는 어제 오후, 헤어진 내연 관계의 여성이 사는 곳으로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염산 테러를 당한 42살 A 씨는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근 약국에서 염산 6통을 구입한 황 씨는 한 병을 피해자에게 뿌린 뒤 나머지 다섯 병은 범행 장소와 약 5백 미터 떨어진 곳에 버리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차를 타고 달아난 황 씨는 그러나 15분여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황 씨는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자신을 피해, 술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석(보령경찰서 수사과장) : "피해자가 변심해서 다른 어떤 남자를 만나는 것 같고, 돈도 안 돌려주고 또 자기를 무시하고 그래서 자기가 우발적으로 생각을 하게 됐다"
경찰은 황 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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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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