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 청약’ 열풍…희소성·가격경쟁력?
입력 2015.08.28 (19:07)
수정 2015.08.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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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4월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요,
상한제가 유지돼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택지 내 아파트 청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양주 신도시에 지어질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청약 첫날 8천 명이 모일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지인(남양주시 평내동) : "이쪽의(양주시) 가격이 다른 데와 비교했을 때 훨씬 싸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구경하고 싶어서 한번 와 봤어요."
정부가 신도시와 공공택지지구 지정을 중단하면서 희소가치가 높아진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유지되는 공공택지에 짓다 보니 가격경쟁력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상령(설사 분양소장) : " 공택지 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서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실제로 정부가 공공택지 지구 지정 중단을 발표한 지난해 9월 이후 전체 아파트 청약률은 평균 3.99대 1인 데 비해, 신도시나 공공택지는 적게는 30대 1에서 130대 1까지 훌쩍 뛰었습니다.
<인터뷰> 김은경(삼성증권 부동산 전문위원) : "희소가치를 과대하게, 과도하게 바라보는 경향들이 있는 것 같고요. 최근의 분양시장에 그런 인기에 편승해서 청약이 좀 남발되는..."
따라서 공공택지 아파트라 하더라도 입지와 향후 발전성 등을 고려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지난 4월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요,
상한제가 유지돼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택지 내 아파트 청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양주 신도시에 지어질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청약 첫날 8천 명이 모일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지인(남양주시 평내동) : "이쪽의(양주시) 가격이 다른 데와 비교했을 때 훨씬 싸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구경하고 싶어서 한번 와 봤어요."
정부가 신도시와 공공택지지구 지정을 중단하면서 희소가치가 높아진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유지되는 공공택지에 짓다 보니 가격경쟁력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상령(설사 분양소장) : " 공택지 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서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실제로 정부가 공공택지 지구 지정 중단을 발표한 지난해 9월 이후 전체 아파트 청약률은 평균 3.99대 1인 데 비해, 신도시나 공공택지는 적게는 30대 1에서 130대 1까지 훌쩍 뛰었습니다.
<인터뷰> 김은경(삼성증권 부동산 전문위원) : "희소가치를 과대하게, 과도하게 바라보는 경향들이 있는 것 같고요. 최근의 분양시장에 그런 인기에 편승해서 청약이 좀 남발되는..."
따라서 공공택지 아파트라 하더라도 입지와 향후 발전성 등을 고려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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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택지 청약’ 열풍…희소성·가격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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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8 19:09:58
- 수정2015-08-28 19:33:43
<앵커 멘트>
지난 4월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요,
상한제가 유지돼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택지 내 아파트 청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양주 신도시에 지어질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청약 첫날 8천 명이 모일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지인(남양주시 평내동) : "이쪽의(양주시) 가격이 다른 데와 비교했을 때 훨씬 싸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구경하고 싶어서 한번 와 봤어요."
정부가 신도시와 공공택지지구 지정을 중단하면서 희소가치가 높아진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유지되는 공공택지에 짓다 보니 가격경쟁력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상령(설사 분양소장) : " 공택지 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서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실제로 정부가 공공택지 지구 지정 중단을 발표한 지난해 9월 이후 전체 아파트 청약률은 평균 3.99대 1인 데 비해, 신도시나 공공택지는 적게는 30대 1에서 130대 1까지 훌쩍 뛰었습니다.
<인터뷰> 김은경(삼성증권 부동산 전문위원) : "희소가치를 과대하게, 과도하게 바라보는 경향들이 있는 것 같고요. 최근의 분양시장에 그런 인기에 편승해서 청약이 좀 남발되는..."
따라서 공공택지 아파트라 하더라도 입지와 향후 발전성 등을 고려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지난 4월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요,
상한제가 유지돼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택지 내 아파트 청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양주 신도시에 지어질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청약 첫날 8천 명이 모일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지인(남양주시 평내동) : "이쪽의(양주시) 가격이 다른 데와 비교했을 때 훨씬 싸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구경하고 싶어서 한번 와 봤어요."
정부가 신도시와 공공택지지구 지정을 중단하면서 희소가치가 높아진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유지되는 공공택지에 짓다 보니 가격경쟁력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상령(설사 분양소장) : " 공택지 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서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실제로 정부가 공공택지 지구 지정 중단을 발표한 지난해 9월 이후 전체 아파트 청약률은 평균 3.99대 1인 데 비해, 신도시나 공공택지는 적게는 30대 1에서 130대 1까지 훌쩍 뛰었습니다.
<인터뷰> 김은경(삼성증권 부동산 전문위원) : "희소가치를 과대하게, 과도하게 바라보는 경향들이 있는 것 같고요. 최근의 분양시장에 그런 인기에 편승해서 청약이 좀 남발되는..."
따라서 공공택지 아파트라 하더라도 입지와 향후 발전성 등을 고려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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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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