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발 분쇄“…한미 통합 화력 훈련

입력 2015.08.28 (23:05) 수정 2015.08.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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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군의 합동 화력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북한군의 포격 도발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훈련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적의 공격을 알리는 열두 개의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

우리 군은 즉각 주력 화포인 K-9, K-55 자주포로 대응합니다.

하늘에서는 공군의 KF-16, F-15K 전투편대가 항공탄을 투하해 적의 미사일기지를 타격하고, 이어 130mm 다연장로켓 '천무'가 날아가자 검은 연기와 함께 적 진지는 초토화됩니다.

K-2, K1E1 전차 사격이 쉴새 없이 이어지는 동안, 고공 낙하한 특전사와 육군이 적의 고지를 점령하는데 성공합니다.

북한군의 포격 도발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장병 2천여 명과 3백여 대의 장비가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허진녕(8사단 81전차대대장) :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능력, 의지, 용기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미군도 아파치 헬기와 A-10 공격기 등을 투입해 북한의 국지전, 기습침투에 대비한 합동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제이슨 유(미 2사단 210포병여단 포병 중대장) :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한미 양국의 합동작전 능력을 배우고 있습니다."

통합화력 격멸훈련은 지난 1977년 이후 8차례 실시됐으며 올해 훈련은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에 최대규몹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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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도발 분쇄“…한미 통합 화력 훈련
    • 입력 2015-08-28 23:10:54
    • 수정2015-08-29 11: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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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군의 합동 화력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북한군의 포격 도발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훈련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적의 공격을 알리는 열두 개의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

우리 군은 즉각 주력 화포인 K-9, K-55 자주포로 대응합니다.

하늘에서는 공군의 KF-16, F-15K 전투편대가 항공탄을 투하해 적의 미사일기지를 타격하고, 이어 130mm 다연장로켓 '천무'가 날아가자 검은 연기와 함께 적 진지는 초토화됩니다.

K-2, K1E1 전차 사격이 쉴새 없이 이어지는 동안, 고공 낙하한 특전사와 육군이 적의 고지를 점령하는데 성공합니다.

북한군의 포격 도발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장병 2천여 명과 3백여 대의 장비가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허진녕(8사단 81전차대대장) :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능력, 의지, 용기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미군도 아파치 헬기와 A-10 공격기 등을 투입해 북한의 국지전, 기습침투에 대비한 합동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제이슨 유(미 2사단 210포병여단 포병 중대장) :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한미 양국의 합동작전 능력을 배우고 있습니다."

통합화력 격멸훈련은 지난 1977년 이후 8차례 실시됐으며 올해 훈련은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에 최대규몹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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