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참관…전역 연기 장병 격려

입력 2015.08.28 (23:06) 수정 2015.08.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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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화력 훈련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관해, 군의 전력을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도발 때 전역을 연기했던 장병들을 만나 치하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통합 화력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한미 연합군의 전력과 대비 태세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훈련 참관에 앞서 차기 다연장 로켓 '천무'와 K-2 전차 등 우리 군의 주력 무기도 살펴봤습니다.

<녹취> 임호영(5군단장) : "이건(K-2 전차) 4미터까지 잠수를 할 수 있으니까 대한민국에 있는 거의 모든 하천은 자체적으로 잠수해서 기동이 가능합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그러니까 우리나라 지형에 맞게 개발을 한 거예요."

통합 화력 훈련장에는 최근 남북 군사적 긴장 상황 때 전역을 연기한 장병 80여 명도 함께 초대됐습니다.

<녹취>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박 대통령은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젊은이들의 애국심에 감동을 받았다며 건승을 빌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국민 모두가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회에 나와서도 어디가서든지 훌륭한 역할을 잘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박 대통령은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이번 위기를 맞아 우리 국민들이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지뢰 공격을 받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부상 동료를 구출한 1사단 수색 대원 8명에게 무공훈장과 표창을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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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 참관…전역 연기 장병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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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8-29 11: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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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화력 훈련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관해, 군의 전력을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도발 때 전역을 연기했던 장병들을 만나 치하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통합 화력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한미 연합군의 전력과 대비 태세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훈련 참관에 앞서 차기 다연장 로켓 '천무'와 K-2 전차 등 우리 군의 주력 무기도 살펴봤습니다.

<녹취> 임호영(5군단장) : "이건(K-2 전차) 4미터까지 잠수를 할 수 있으니까 대한민국에 있는 거의 모든 하천은 자체적으로 잠수해서 기동이 가능합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그러니까 우리나라 지형에 맞게 개발을 한 거예요."

통합 화력 훈련장에는 최근 남북 군사적 긴장 상황 때 전역을 연기한 장병 80여 명도 함께 초대됐습니다.

<녹취>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박 대통령은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젊은이들의 애국심에 감동을 받았다며 건승을 빌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국민 모두가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회에 나와서도 어디가서든지 훌륭한 역할을 잘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박 대통령은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이번 위기를 맞아 우리 국민들이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지뢰 공격을 받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부상 동료를 구출한 1사단 수색 대원 8명에게 무공훈장과 표창을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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