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은 그만”…KBS와 함께 ‘선플’로 밝은 세상을

입력 2015.08.29 (21:24) 수정 2015.08.30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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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상의 악성댓글, 악플이라고 하죠.

악플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좀 더 건전하고 착한 댓글, 선플을 적극 장려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배우 배용준 씨의 소속사는 배 씨에 대한 악성댓글을 달아온 누리꾼 30여 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소속사는 고소 취하와 합의는 없을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이돌 그룹 '카라'의 소속사도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들을 고소했습니다.

소리 없는 흉기로도 불리는 악성 댓글, 일명 '악플'을 뿌리 뽑기 위해 KBS와 선플운동본부가 나쁜 댓글 대신 착한 댓글을 달도록 적극 장려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선플 운동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민병철(선플운동본부 이사장) : "악플을 막상 당하는 사람은 정신적인 큰 충격 뿐 아니라 사회 생활을 하는데 의욕을 상실하게 됩니다."

오늘(29일) 행사에서는 선플 실천 국회의원들과 청소년 모니터링단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민병주(새누리당 의원) : "더 아름다운 말과 행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 같이 선플운동 동참해 주십시오."

<인터뷰> 임내현(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선플운동을 통해서 언어생활이 순화가 되면 사회간 국민간에 신뢰하고 협력하는 풍조가.."

특히 KBS 아나운서들이 선플 운동 연중 캠페인을 벌이고 청소년 인성 교육활동을 하는 등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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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플은 그만”…KBS와 함께 ‘선플’로 밝은 세상을
    • 입력 2015-08-29 21:26:26
    • 수정2015-08-30 05: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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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상의 악성댓글, 악플이라고 하죠.

악플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좀 더 건전하고 착한 댓글, 선플을 적극 장려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배우 배용준 씨의 소속사는 배 씨에 대한 악성댓글을 달아온 누리꾼 30여 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소속사는 고소 취하와 합의는 없을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이돌 그룹 '카라'의 소속사도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들을 고소했습니다.

소리 없는 흉기로도 불리는 악성 댓글, 일명 '악플'을 뿌리 뽑기 위해 KBS와 선플운동본부가 나쁜 댓글 대신 착한 댓글을 달도록 적극 장려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선플 운동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민병철(선플운동본부 이사장) : "악플을 막상 당하는 사람은 정신적인 큰 충격 뿐 아니라 사회 생활을 하는데 의욕을 상실하게 됩니다."

오늘(29일) 행사에서는 선플 실천 국회의원들과 청소년 모니터링단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민병주(새누리당 의원) : "더 아름다운 말과 행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 같이 선플운동 동참해 주십시오."

<인터뷰> 임내현(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선플운동을 통해서 언어생활이 순화가 되면 사회간 국민간에 신뢰하고 협력하는 풍조가.."

특히 KBS 아나운서들이 선플 운동 연중 캠페인을 벌이고 청소년 인성 교육활동을 하는 등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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