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미디 페스티벌, 관객들 ‘웃음 바다로 풍덩’

입력 2015.08.29 (21:27) 수정 2015.08.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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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에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외 인기 코미디언들의 유쾌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은 늦더위를 잊고 있다는데요.

박선자 기자와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엄청난 묘기를 시도하려다, 우스꽝스러운 몸개그만 펼칩니다.

허를 찌르는 개그 공연에 웃음과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한여름 피서객들로 붐비던 해운대 해수욕장이 오늘은 코미디 공연장으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해외 유명 코미디언들의 퍼포먼스, 웃음으로 하나가 되는 데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인터뷰> 정종일(경기도 수원시) : "몸으로 저렇게 노력하고 웃음을 주네요. 나라나 말이나 그런 것 상관없이 즐거움을 줘서 좋았습니다."

죄수복을 입은 코미디언이 관람객들을 잡아가, 웃음보가 터지면 풀어줍니다.

하지만, 도리어 관객에게 붙잡혀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녹취>"어휴 손아귀 힘이 장난아니셔..어머님!..잠깐만!"

국내에서 보기 힘든 세계적인 그림자 공연은 감동까지 줍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는 11개 나라 28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칩니다.

<인터뷰> 김준호(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 : "코미디란 웃음의 세계적인 코드, 분명 공감대가 있는데 이를 같이 형성해서 서로 수출,수입도 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부산을 웃음 바다로 만들 코미디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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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 관객들 ‘웃음 바다로 풍덩’
    • 입력 2015-08-29 21:29:26
    • 수정2015-08-29 2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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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에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외 인기 코미디언들의 유쾌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은 늦더위를 잊고 있다는데요.

박선자 기자와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엄청난 묘기를 시도하려다, 우스꽝스러운 몸개그만 펼칩니다.

허를 찌르는 개그 공연에 웃음과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한여름 피서객들로 붐비던 해운대 해수욕장이 오늘은 코미디 공연장으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해외 유명 코미디언들의 퍼포먼스, 웃음으로 하나가 되는 데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인터뷰> 정종일(경기도 수원시) : "몸으로 저렇게 노력하고 웃음을 주네요. 나라나 말이나 그런 것 상관없이 즐거움을 줘서 좋았습니다."

죄수복을 입은 코미디언이 관람객들을 잡아가, 웃음보가 터지면 풀어줍니다.

하지만, 도리어 관객에게 붙잡혀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녹취>"어휴 손아귀 힘이 장난아니셔..어머님!..잠깐만!"

국내에서 보기 힘든 세계적인 그림자 공연은 감동까지 줍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는 11개 나라 28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칩니다.

<인터뷰> 김준호(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 : "코미디란 웃음의 세계적인 코드, 분명 공감대가 있는데 이를 같이 형성해서 서로 수출,수입도 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부산을 웃음 바다로 만들 코미디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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