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물러나라”…일 안보 법안 반대 대규모 집회
입력 2015.08.31 (07:04)
수정 2015.08.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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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포함한 안보법안 통과를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아베 정권 출범 후 최대 규모의 항의집회가 열렸습니다.
참가한 시민들은 전쟁법안 폐기와 함께 아베 정권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안보법안 심의가 진행 중인 일본 국회 앞.
아베 정부에 분노한 시민 약 10만 명이 모였습니다.
정권 출범 후 최대규모입니다.
<녹취> "아베총리 물러나라!"
전쟁 법안 폐기와 함께 이들이 내건 핵심구호는 아베 정권 퇴진입니다.
<녹취> 오노(집회 참가자) : "(아베 총리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분노의 함성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생부터 주부,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는 분명합니다.
일본이 다시 전쟁의 길로 들어서는걸 더는 방관할 수 없다는 겁니다.
<녹취> 다마키(집회 참가자) : "전후 70년간 전쟁 없는 나라를 지켜온 일본의 미래가 아베 정부의 법안 강행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도쿄뿐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동시에 열린 전국 집회에 약 10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요코이(집회 참가자) : "이렇게 많은 시민이 모인 건 수십 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평화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장클로징> 안보법안을 힘으로 밀어붙여 온 아베 정부는 국회 최종 통과를 앞두고 강한 반대 여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일본 정부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포함한 안보법안 통과를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아베 정권 출범 후 최대 규모의 항의집회가 열렸습니다.
참가한 시민들은 전쟁법안 폐기와 함께 아베 정권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안보법안 심의가 진행 중인 일본 국회 앞.
아베 정부에 분노한 시민 약 10만 명이 모였습니다.
정권 출범 후 최대규모입니다.
<녹취> "아베총리 물러나라!"
전쟁 법안 폐기와 함께 이들이 내건 핵심구호는 아베 정권 퇴진입니다.
<녹취> 오노(집회 참가자) : "(아베 총리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분노의 함성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생부터 주부,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는 분명합니다.
일본이 다시 전쟁의 길로 들어서는걸 더는 방관할 수 없다는 겁니다.
<녹취> 다마키(집회 참가자) : "전후 70년간 전쟁 없는 나라를 지켜온 일본의 미래가 아베 정부의 법안 강행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도쿄뿐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동시에 열린 전국 집회에 약 10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요코이(집회 참가자) : "이렇게 많은 시민이 모인 건 수십 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평화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장클로징> 안보법안을 힘으로 밀어붙여 온 아베 정부는 국회 최종 통과를 앞두고 강한 반대 여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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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물러나라”…일 안보 법안 반대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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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31 07:05:23
- 수정2015-08-31 09: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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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포함한 안보법안 통과를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아베 정권 출범 후 최대 규모의 항의집회가 열렸습니다.
참가한 시민들은 전쟁법안 폐기와 함께 아베 정권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안보법안 심의가 진행 중인 일본 국회 앞.
아베 정부에 분노한 시민 약 10만 명이 모였습니다.
정권 출범 후 최대규모입니다.
<녹취> "아베총리 물러나라!"
전쟁 법안 폐기와 함께 이들이 내건 핵심구호는 아베 정권 퇴진입니다.
<녹취> 오노(집회 참가자) : "(아베 총리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분노의 함성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생부터 주부,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는 분명합니다.
일본이 다시 전쟁의 길로 들어서는걸 더는 방관할 수 없다는 겁니다.
<녹취> 다마키(집회 참가자) : "전후 70년간 전쟁 없는 나라를 지켜온 일본의 미래가 아베 정부의 법안 강행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도쿄뿐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동시에 열린 전국 집회에 약 10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요코이(집회 참가자) : "이렇게 많은 시민이 모인 건 수십 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평화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장클로징> 안보법안을 힘으로 밀어붙여 온 아베 정부는 국회 최종 통과를 앞두고 강한 반대 여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일본 정부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포함한 안보법안 통과를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아베 정권 출범 후 최대 규모의 항의집회가 열렸습니다.
참가한 시민들은 전쟁법안 폐기와 함께 아베 정권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안보법안 심의가 진행 중인 일본 국회 앞.
아베 정부에 분노한 시민 약 10만 명이 모였습니다.
정권 출범 후 최대규모입니다.
<녹취> "아베총리 물러나라!"
전쟁 법안 폐기와 함께 이들이 내건 핵심구호는 아베 정권 퇴진입니다.
<녹취> 오노(집회 참가자) : "(아베 총리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분노의 함성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생부터 주부,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는 분명합니다.
일본이 다시 전쟁의 길로 들어서는걸 더는 방관할 수 없다는 겁니다.
<녹취> 다마키(집회 참가자) : "전후 70년간 전쟁 없는 나라를 지켜온 일본의 미래가 아베 정부의 법안 강행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도쿄뿐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동시에 열린 전국 집회에 약 10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요코이(집회 참가자) : "이렇게 많은 시민이 모인 건 수십 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평화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장클로징> 안보법안을 힘으로 밀어붙여 온 아베 정부는 국회 최종 통과를 앞두고 강한 반대 여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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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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