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퇴진하라” 말레이시아 대규모 시위
입력 2015.08.31 (07:43)
수정 2015.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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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레이시아에서 나집 라작 총리의 비자금 의혹을 둘러싼 정국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 만 명의 시위대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도심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란 티셔츠를 입은 시위대가 쿠알라룸푸르 도심을 가득 메웠습니다.
수 만 명의 시위대는 나집 라작 총리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하며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탄 판 호(시위 참가자)
말레이시아 당국은 경찰을 동원해 시위 차단에 나섰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2013년 총선을 앞두고 나집 총리의 계좌로 7,000 여역 원의 뭉칫돈이 입금된 정황이 밝혀지면서 촉발됐습니다.
특히 이 뭉칫돈의 정체를 조사하던 법무부 장관까지 해임되자 비자금 의혹은 더욱 증폭됐습니다.
시위가 이틀째 계속된 가운데 여권의 막후 실세인 마하티르 전 총리도 시위 현장에 나타나 나집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마하티르(전 총리)
하지만 나집 총리 측은 계좌에 입금된 돈은 기부금이라며 비자금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링깃화 하락과 경기 침체로 경제 위기론이 고개를 든 상황에서 정국 불안까지 겹치면서 나집 총리는 집권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나집 라작 총리의 비자금 의혹을 둘러싼 정국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 만 명의 시위대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도심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란 티셔츠를 입은 시위대가 쿠알라룸푸르 도심을 가득 메웠습니다.
수 만 명의 시위대는 나집 라작 총리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하며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탄 판 호(시위 참가자)
말레이시아 당국은 경찰을 동원해 시위 차단에 나섰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2013년 총선을 앞두고 나집 총리의 계좌로 7,000 여역 원의 뭉칫돈이 입금된 정황이 밝혀지면서 촉발됐습니다.
특히 이 뭉칫돈의 정체를 조사하던 법무부 장관까지 해임되자 비자금 의혹은 더욱 증폭됐습니다.
시위가 이틀째 계속된 가운데 여권의 막후 실세인 마하티르 전 총리도 시위 현장에 나타나 나집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마하티르(전 총리)
하지만 나집 총리 측은 계좌에 입금된 돈은 기부금이라며 비자금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링깃화 하락과 경기 침체로 경제 위기론이 고개를 든 상황에서 정국 불안까지 겹치면서 나집 총리는 집권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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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 퇴진하라” 말레이시아 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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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31 07:47:28
- 수정2015-08-31 08:11:22
<앵커 멘트>
말레이시아에서 나집 라작 총리의 비자금 의혹을 둘러싼 정국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 만 명의 시위대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도심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란 티셔츠를 입은 시위대가 쿠알라룸푸르 도심을 가득 메웠습니다.
수 만 명의 시위대는 나집 라작 총리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하며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탄 판 호(시위 참가자)
말레이시아 당국은 경찰을 동원해 시위 차단에 나섰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2013년 총선을 앞두고 나집 총리의 계좌로 7,000 여역 원의 뭉칫돈이 입금된 정황이 밝혀지면서 촉발됐습니다.
특히 이 뭉칫돈의 정체를 조사하던 법무부 장관까지 해임되자 비자금 의혹은 더욱 증폭됐습니다.
시위가 이틀째 계속된 가운데 여권의 막후 실세인 마하티르 전 총리도 시위 현장에 나타나 나집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마하티르(전 총리)
하지만 나집 총리 측은 계좌에 입금된 돈은 기부금이라며 비자금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링깃화 하락과 경기 침체로 경제 위기론이 고개를 든 상황에서 정국 불안까지 겹치면서 나집 총리는 집권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나집 라작 총리의 비자금 의혹을 둘러싼 정국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 만 명의 시위대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도심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란 티셔츠를 입은 시위대가 쿠알라룸푸르 도심을 가득 메웠습니다.
수 만 명의 시위대는 나집 라작 총리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하며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탄 판 호(시위 참가자)
말레이시아 당국은 경찰을 동원해 시위 차단에 나섰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2013년 총선을 앞두고 나집 총리의 계좌로 7,000 여역 원의 뭉칫돈이 입금된 정황이 밝혀지면서 촉발됐습니다.
특히 이 뭉칫돈의 정체를 조사하던 법무부 장관까지 해임되자 비자금 의혹은 더욱 증폭됐습니다.
시위가 이틀째 계속된 가운데 여권의 막후 실세인 마하티르 전 총리도 시위 현장에 나타나 나집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마하티르(전 총리)
하지만 나집 총리 측은 계좌에 입금된 돈은 기부금이라며 비자금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링깃화 하락과 경기 침체로 경제 위기론이 고개를 든 상황에서 정국 불안까지 겹치면서 나집 총리는 집권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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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기자 kev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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