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888m 구간 곤돌라 설치

입력 2015.09.01 (23:22) 수정 2015.09.0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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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남산에는 정상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가 감당 할 수 없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이 몰립니다.

그래서 서울시가 소형 케이블카 즉 곤돌라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산 꼭대기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관광객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아(경기도 수원) : "아이들이 힘들어 할 것 같아서 케이블카 타고 가니까 금세 올라가서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케이블카로 수송 가능한 인원은 하루 최대 6천 명.

하루 평균 만 오천명 넘는 단체 관광객들은 버스로 공원 안에까지 옵니다.

비좁은 공간에 차들이 줄지어 올라오다 보니 걸어 다닐 공간까지 침범합니다.

이렇게 중국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버스들이 남산공원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렇다 보니 교통체증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까지 유발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지자 서울시는 2018년부터 남산 공원에서 전기차 운행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관광버스 대체 수단으로는 '곤돌라'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곤돌라는 명동과 맞닿은 예장 자락 주차장에서 남산 정상까지 888m를 한 번에 연결합니다.

<인터뷰> 홍선기(서울시 공공재생과 팀장) : "온실가스나 배기가스 저감효과가 있고 보행환경도 좋아지면서..."

노약자의 접근권도 곤돌라를 세우는 큰 이유입니다.

<인터뷰> 양원택(서울 중구) : "케이블카가 있으면 올라가고 내려가는데 얼마나 편리하겠어요."

2018년이면 한 시간에 천2백 명이 이용하는 곤돌라 20대가 남산에서 운행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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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9-02 00: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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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산에는 정상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가 감당 할 수 없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이 몰립니다.

그래서 서울시가 소형 케이블카 즉 곤돌라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산 꼭대기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관광객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아(경기도 수원) : "아이들이 힘들어 할 것 같아서 케이블카 타고 가니까 금세 올라가서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케이블카로 수송 가능한 인원은 하루 최대 6천 명.

하루 평균 만 오천명 넘는 단체 관광객들은 버스로 공원 안에까지 옵니다.

비좁은 공간에 차들이 줄지어 올라오다 보니 걸어 다닐 공간까지 침범합니다.

이렇게 중국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버스들이 남산공원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렇다 보니 교통체증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까지 유발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지자 서울시는 2018년부터 남산 공원에서 전기차 운행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관광버스 대체 수단으로는 '곤돌라'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곤돌라는 명동과 맞닿은 예장 자락 주차장에서 남산 정상까지 888m를 한 번에 연결합니다.

<인터뷰> 홍선기(서울시 공공재생과 팀장) : "온실가스나 배기가스 저감효과가 있고 보행환경도 좋아지면서..."

노약자의 접근권도 곤돌라를 세우는 큰 이유입니다.

<인터뷰> 양원택(서울 중구) : "케이블카가 있으면 올라가고 내려가는데 얼마나 편리하겠어요."

2018년이면 한 시간에 천2백 명이 이용하는 곤돌라 20대가 남산에서 운행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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