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첫 국제 메달에 태권도 열풍

입력 2015.09.07 (12:32) 수정 2015.09.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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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1세기 최초의 독립국가인 동 티모르에서 태권도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태권도 국가 대표팀이 동티모르 역사상 모든 국제대회를 통털어 첫 메달을 따내면서 국민적 자부심을 높여줬기 때문입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힘찬 함성과 함께 국가 대표 선수들의 훈련이 시작됩니다.

상대방의 얼굴을 공격하는 발차기, 특정 부위를 타격하는 훈련, 일대일 대련까지, 실전에 가깝습니다.

루이자 선수는 올해 동티모르가 독립한 이후 국제대회에서 첫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인터뷰> 루이자(동티모르 태권도 국가대표) : "올림픽에도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꿈입니다."

국제대회 입상이 국민적 자부심으로 이어지면서 태권도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동티모르 체육청도 매년 전국 태권도 대회를 여는 등 전폭적 지원에 나섰습니다.

특히 동티모르 군과 경찰이 태권도를 공식 무술로 채택하면서 태권도의 위상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런 성과 뒤엔 동티므로 태권도 국가대표를 책임진 한국인 감독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재오(동티모르 태권도국가대표팀 코치) : "교육을 통해 사범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그 사람들이 태권도를 더 많이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인구 120만의 작은 섬나라 동 티모르에서 태권도가 새로운 희망으로, 스포츠 한류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동티모르 딜리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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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티모르, 첫 국제 메달에 태권도 열풍
    • 입력 2015-09-07 12:34:11
    • 수정2015-09-07 13:10:42
    뉴스 12
<앵커 멘트>

21세기 최초의 독립국가인 동 티모르에서 태권도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태권도 국가 대표팀이 동티모르 역사상 모든 국제대회를 통털어 첫 메달을 따내면서 국민적 자부심을 높여줬기 때문입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힘찬 함성과 함께 국가 대표 선수들의 훈련이 시작됩니다.

상대방의 얼굴을 공격하는 발차기, 특정 부위를 타격하는 훈련, 일대일 대련까지, 실전에 가깝습니다.

루이자 선수는 올해 동티모르가 독립한 이후 국제대회에서 첫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인터뷰> 루이자(동티모르 태권도 국가대표) : "올림픽에도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꿈입니다."

국제대회 입상이 국민적 자부심으로 이어지면서 태권도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동티모르 체육청도 매년 전국 태권도 대회를 여는 등 전폭적 지원에 나섰습니다.

특히 동티모르 군과 경찰이 태권도를 공식 무술로 채택하면서 태권도의 위상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런 성과 뒤엔 동티므로 태권도 국가대표를 책임진 한국인 감독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재오(동티모르 태권도국가대표팀 코치) : "교육을 통해 사범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그 사람들이 태권도를 더 많이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인구 120만의 작은 섬나라 동 티모르에서 태권도가 새로운 희망으로, 스포츠 한류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동티모르 딜리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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