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 이어져…서울 29도

입력 2015.09.09 (08:02) 수정 2015.09.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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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가을 하늘이 더 높고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바로 낮은 습도 때문입니다.

여름에도 맑은 날이 많지만 여름엔 습도가 높아 대기 중의 물방울이 태양빛을 흡수해버리는데요.

반대로 가을엔 습도가 낮죠. 대기 중의 물방울이 적으면 파장이 짧은 파란 빛의 산란이 잘 이루어져 하늘이 더 파랗게 보이는 겁니다.

특히 요즘엔 태풍 <아타우>가 북상하면서 강한 동풍이 들어오는데요.

이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 건조해지면서 하늘이 더 청명하게 보이는 겁니다.

오늘도 늦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광주 29도 등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맑은 하늘에 서울은 가시거리가 25킬로미터까지 탁 트여 있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지방에선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지만 동풍이 들어오는 동해안엔 구름이 많겠는데요.

늦은 밤엔 비도 조금 높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8도 대구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해가 진 뒤엔 금세 선선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4-5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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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더위 이어져…서울 29도
    • 입력 2015-09-09 08:06:19
    • 수정2015-09-09 08: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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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가을 하늘이 더 높고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바로 낮은 습도 때문입니다.

여름에도 맑은 날이 많지만 여름엔 습도가 높아 대기 중의 물방울이 태양빛을 흡수해버리는데요.

반대로 가을엔 습도가 낮죠. 대기 중의 물방울이 적으면 파장이 짧은 파란 빛의 산란이 잘 이루어져 하늘이 더 파랗게 보이는 겁니다.

특히 요즘엔 태풍 <아타우>가 북상하면서 강한 동풍이 들어오는데요.

이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 건조해지면서 하늘이 더 청명하게 보이는 겁니다.

오늘도 늦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광주 29도 등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맑은 하늘에 서울은 가시거리가 25킬로미터까지 탁 트여 있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지방에선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지만 동풍이 들어오는 동해안엔 구름이 많겠는데요.

늦은 밤엔 비도 조금 높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8도 대구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해가 진 뒤엔 금세 선선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4-5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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