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마지막 국감 돌입…‘총선 전초전’ 여야 격돌

입력 2015.09.10 (12:00) 수정 2015.09.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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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19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피감 기관은 708개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증인 채택 문제 등으로 정회되는 등 곳곳에서 진통을 겪었습니다.

송창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2일간 일정으로 시작했습니다.

올해 국정감사는 오늘부터 23일까지, 그리고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전, 후반으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피감기관은 708개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이번 국감은 총선을 앞둔 전초전 성격이 강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감 첫날인 오늘은 국회 법제사법위 등 12개 상임위가 감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 국감에서 최근 새누리당이 문제를 집중 제기한 포털 뉴스의 공정성 문제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또 KBS 수신료 인상 필요성이 제기됐고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 정치권이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위 국감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절을 앞두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됐느냐는 질문에 현재 징후가 포착된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국감 첫날부터 증인 채택 문제 등으로 일부 국감이 정회되는 등 진통을 겪었습니다.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가 입장차를 보이면서 정회됐습니다.

또 교육부 국감에선 야당 의원들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에 대한 교육부 장관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면서 국감 시작 1시간 만에 정회됐습니다.

안행위 국감은 정종섭 행자부 장관의 이른바 총선 필승 건배사 발언을 놓고 파행 끝에 정회됐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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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대 국회 마지막 국감 돌입…‘총선 전초전’ 여야 격돌
    • 입력 2015-09-10 12:01:56
    • 수정2015-09-10 12: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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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19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피감 기관은 708개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증인 채택 문제 등으로 정회되는 등 곳곳에서 진통을 겪었습니다.

송창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2일간 일정으로 시작했습니다.

올해 국정감사는 오늘부터 23일까지, 그리고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전, 후반으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피감기관은 708개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이번 국감은 총선을 앞둔 전초전 성격이 강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감 첫날인 오늘은 국회 법제사법위 등 12개 상임위가 감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 국감에서 최근 새누리당이 문제를 집중 제기한 포털 뉴스의 공정성 문제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또 KBS 수신료 인상 필요성이 제기됐고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 정치권이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위 국감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절을 앞두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됐느냐는 질문에 현재 징후가 포착된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국감 첫날부터 증인 채택 문제 등으로 일부 국감이 정회되는 등 진통을 겪었습니다.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가 입장차를 보이면서 정회됐습니다.

또 교육부 국감에선 야당 의원들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에 대한 교육부 장관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면서 국감 시작 1시간 만에 정회됐습니다.

안행위 국감은 정종섭 행자부 장관의 이른바 총선 필승 건배사 발언을 놓고 파행 끝에 정회됐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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