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마지막 국감 첫날 파행…신동빈 증인 채택

입력 2015.09.10 (19:00) 수정 2015.09.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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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시작한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첫날부터 곳곳에서 정회되는 등 파행을 겪었습니다.

여야는 진통 끝에 신동빈 롯데 회장을 오는 17일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는데 신 회장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2일간 일정으로 시작돼 국회 법제사법위 등 12개 상임위에서 진행됐습니다.

방송통신위 국감에서 여당은 포털 뉴스의 공정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고 야당은 포털에 재갈 물리기라며 반발했습니다.

또 의원들이 KBS 수신료 인상 필요성을 제기하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 정치권이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감 첫날부터 여야가 충돌하며 정회도 잇따랐습니다.

국무조정실 국감은 신동빈 롯데 회장의 증인 출석 시기를 둘러싼 여야간 입장차로 정회됐다가 여야가 오는 17일 국감에 부르기로 의결했습니다.

신 회장은 국감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롯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행자부 국감은 정종섭 장관의 이른바 총선 필승 건배사 발언을 놓고 정회됐다 여당 의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선관위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행자부 국감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또 교육부 국감에선 야당 의원들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에 대한 교육부 장관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면서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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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대 마지막 국감 첫날 파행…신동빈 증인 채택
    • 입력 2015-09-10 19:03:47
    • 수정2015-09-10 2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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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시작한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첫날부터 곳곳에서 정회되는 등 파행을 겪었습니다.

여야는 진통 끝에 신동빈 롯데 회장을 오는 17일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는데 신 회장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2일간 일정으로 시작돼 국회 법제사법위 등 12개 상임위에서 진행됐습니다.

방송통신위 국감에서 여당은 포털 뉴스의 공정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고 야당은 포털에 재갈 물리기라며 반발했습니다.

또 의원들이 KBS 수신료 인상 필요성을 제기하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 정치권이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감 첫날부터 여야가 충돌하며 정회도 잇따랐습니다.

국무조정실 국감은 신동빈 롯데 회장의 증인 출석 시기를 둘러싼 여야간 입장차로 정회됐다가 여야가 오는 17일 국감에 부르기로 의결했습니다.

신 회장은 국감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롯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행자부 국감은 정종섭 장관의 이른바 총선 필승 건배사 발언을 놓고 정회됐다 여당 의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선관위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행자부 국감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또 교육부 국감에선 야당 의원들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에 대한 교육부 장관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면서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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