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표실 배경 사진 ‘역전’…DJ·盧 상승, YS 강등
입력 2015.09.11 (21:23)
수정 2015.09.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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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연합 대표실에 걸린 대형 배경 사진이 이틀 만에 교체됐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사진 배치 때문인데, 야당이 창당 60주년을 준비하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어서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이 창당 60주년을 기념한다며 대표실 배경 사진을 교체한 당일.
최고위를 마치고 퇴장하는 의원들 사이에서 거센 항의가 터져나옵니다.
<녹취> 최재천(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 : "누가 주인이야 저게 당이...저런 사진을 걸어 놓고..."
3당 합당으로 여당 인사가 된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상도동계 인사들이 한복판을 차지한 반면.
정권 교체를 실현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 정권을 승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좌우 구석에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안규백(새정치연합 전략홍보본부장) : "그건 당의 역사성과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 이렇게 판단한 것이죠."
배경 사진은 논란 이틀 만에 전격 교체됐습니다.
양팔을 치켜든 김대중 노무현 두 전 대통령이 사진 상단 가운데로 올라간 반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사실상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상도동계 출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양김 시대 민주당의 중심 추는 YS였고 친노가 장악해 동교동계도 배제된 현 야당이 정통야당 60년을 운운하는 건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야당은 홍보위원장의 실수로 시작된 배경 사진 해프닝을 일단락했지만, 예기치 않게 여당 대표와 야당 정통성 논란을 벌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새정치연합 대표실에 걸린 대형 배경 사진이 이틀 만에 교체됐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사진 배치 때문인데, 야당이 창당 60주년을 준비하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어서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이 창당 60주년을 기념한다며 대표실 배경 사진을 교체한 당일.
최고위를 마치고 퇴장하는 의원들 사이에서 거센 항의가 터져나옵니다.
<녹취> 최재천(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 : "누가 주인이야 저게 당이...저런 사진을 걸어 놓고..."
3당 합당으로 여당 인사가 된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상도동계 인사들이 한복판을 차지한 반면.
정권 교체를 실현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 정권을 승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좌우 구석에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안규백(새정치연합 전략홍보본부장) : "그건 당의 역사성과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 이렇게 판단한 것이죠."
배경 사진은 논란 이틀 만에 전격 교체됐습니다.
양팔을 치켜든 김대중 노무현 두 전 대통령이 사진 상단 가운데로 올라간 반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사실상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상도동계 출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양김 시대 민주당의 중심 추는 YS였고 친노가 장악해 동교동계도 배제된 현 야당이 정통야당 60년을 운운하는 건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야당은 홍보위원장의 실수로 시작된 배경 사진 해프닝을 일단락했지만, 예기치 않게 여당 대표와 야당 정통성 논란을 벌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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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1 21:25:33
- 수정2015-09-11 22: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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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대표실에 걸린 대형 배경 사진이 이틀 만에 교체됐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사진 배치 때문인데, 야당이 창당 60주년을 준비하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어서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이 창당 60주년을 기념한다며 대표실 배경 사진을 교체한 당일.
최고위를 마치고 퇴장하는 의원들 사이에서 거센 항의가 터져나옵니다.
<녹취> 최재천(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 : "누가 주인이야 저게 당이...저런 사진을 걸어 놓고..."
3당 합당으로 여당 인사가 된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상도동계 인사들이 한복판을 차지한 반면.
정권 교체를 실현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 정권을 승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좌우 구석에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안규백(새정치연합 전략홍보본부장) : "그건 당의 역사성과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 이렇게 판단한 것이죠."
배경 사진은 논란 이틀 만에 전격 교체됐습니다.
양팔을 치켜든 김대중 노무현 두 전 대통령이 사진 상단 가운데로 올라간 반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사실상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상도동계 출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양김 시대 민주당의 중심 추는 YS였고 친노가 장악해 동교동계도 배제된 현 야당이 정통야당 60년을 운운하는 건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야당은 홍보위원장의 실수로 시작된 배경 사진 해프닝을 일단락했지만, 예기치 않게 여당 대표와 야당 정통성 논란을 벌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새정치연합 대표실에 걸린 대형 배경 사진이 이틀 만에 교체됐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사진 배치 때문인데, 야당이 창당 60주년을 준비하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어서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이 창당 60주년을 기념한다며 대표실 배경 사진을 교체한 당일.
최고위를 마치고 퇴장하는 의원들 사이에서 거센 항의가 터져나옵니다.
<녹취> 최재천(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 : "누가 주인이야 저게 당이...저런 사진을 걸어 놓고..."
3당 합당으로 여당 인사가 된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상도동계 인사들이 한복판을 차지한 반면.
정권 교체를 실현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 정권을 승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좌우 구석에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안규백(새정치연합 전략홍보본부장) : "그건 당의 역사성과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 이렇게 판단한 것이죠."
배경 사진은 논란 이틀 만에 전격 교체됐습니다.
양팔을 치켜든 김대중 노무현 두 전 대통령이 사진 상단 가운데로 올라간 반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사실상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상도동계 출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양김 시대 민주당의 중심 추는 YS였고 친노가 장악해 동교동계도 배제된 현 야당이 정통야당 60년을 운운하는 건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야당은 홍보위원장의 실수로 시작된 배경 사진 해프닝을 일단락했지만, 예기치 않게 여당 대표와 야당 정통성 논란을 벌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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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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