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서울, ‘무뎌진 닥공’ 전북 넘을까

입력 2015.09.11 (21:48) 수정 2015.09.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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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는 선두 전북과 상승세의 서울이 빅매치를 벌입니다.

공격력이 시들해진 전북을 잡기 위해 서울이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다섯 경기 동안 세 번의 무득점 경기에 2승 3패의 부진.

에두가 떠난 뒤 화끈한 공격 축구가 사라진 전북은 어렵게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탄 서울과의 대결이 선두 수성에 커다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근호(전북) : "좋은 분위기 이어가기 위해 무조건 (서울을) 잡아야 하고, 정말 중요한 경기인 것 같아요."

이에 맞서는 서울은 최근 6경기에서 11골을 몰아넣으며 새로운 공격 축구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독수리' 최용수 감독은 득점 선두 아드리아노의 결정력으로 전북을 무너뜨리겠다며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 최용수(서울 감독) : "K리그 대표하는 서울 구단의 자부심을 갖고 정말 팬들이 원하는 그런 재미있는 경기 (펼치겠습니다.)"

수원의 권창훈과 성남 황의조 등 월드컵 예선에서 맹활약한 K리거들이 상승세를 이어나갈지도 관심입니다.

제주의 젊은 선수들은 반짝이 의상을 입고 90년대 아이돌로 변신하는 등 팬심 잡기에 나서는 구단들의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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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승세 탄’ 서울, ‘무뎌진 닥공’ 전북 넘을까
    • 입력 2015-09-11 21:49:25
    • 수정2015-09-11 22: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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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는 선두 전북과 상승세의 서울이 빅매치를 벌입니다.

공격력이 시들해진 전북을 잡기 위해 서울이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다섯 경기 동안 세 번의 무득점 경기에 2승 3패의 부진.

에두가 떠난 뒤 화끈한 공격 축구가 사라진 전북은 어렵게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탄 서울과의 대결이 선두 수성에 커다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근호(전북) : "좋은 분위기 이어가기 위해 무조건 (서울을) 잡아야 하고, 정말 중요한 경기인 것 같아요."

이에 맞서는 서울은 최근 6경기에서 11골을 몰아넣으며 새로운 공격 축구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독수리' 최용수 감독은 득점 선두 아드리아노의 결정력으로 전북을 무너뜨리겠다며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 최용수(서울 감독) : "K리그 대표하는 서울 구단의 자부심을 갖고 정말 팬들이 원하는 그런 재미있는 경기 (펼치겠습니다.)"

수원의 권창훈과 성남 황의조 등 월드컵 예선에서 맹활약한 K리거들이 상승세를 이어나갈지도 관심입니다.

제주의 젊은 선수들은 반짝이 의상을 입고 90년대 아이돌로 변신하는 등 팬심 잡기에 나서는 구단들의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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