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중 청년 단편영화제 개막

입력 2015.09.18 (06:53) 수정 2015.09.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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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 양국의 영화계가 공동 개최하는 청년 단편영화제가 중국에서 성황리에 개막됐습니다.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인 감독들의 영화 40여 편이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백 명의 취재진이 몰린 한중 청년 단편영화제 개막식장, 한국과 중국의 유명 영화배우들이 잇따라 레드 카펫으로 입장합니다.

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송승헌 씨가 들어서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최근 중국 여배우 류이페이와 교제 사실을 고백하면서 중국팬들의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승헌(영화 배우) : "한국과 중국의 영화계를 이끌어 갈 거장들을 배출할 수 있는 영화제잖아요. 그런 장을 만들어주는 기회의 영화제인 것 같아요."

이번 영화제엔 한중 양국 거주 젊은이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40여 편이 13대 1의 경쟁률를 뚫고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영화 '쉬리'의 강제규 감독과 중국 5세대 감독의 대명사인 황젠신 감독이 함께 심사를 맡게 됩니다.

중국측 최종 수상자들에겐 한국 연수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녹취> 린이(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 "이번 영화제는 양국의 청년 영화인들이 경험을 나누고 꿈을 소통하는 아름다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강 감독의 단편영화 '민우씨 오는 날'은 개막작으로 상영됐습니다.

이번 단편영화제는 한중 영화계 교류의 장으로서, 합작 영화 제작을 확대하는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허베이성 랑팡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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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한중 청년 단편영화제 개막
    • 입력 2015-09-18 06:54:35
    • 수정2015-09-18 07: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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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 양국의 영화계가 공동 개최하는 청년 단편영화제가 중국에서 성황리에 개막됐습니다.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인 감독들의 영화 40여 편이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백 명의 취재진이 몰린 한중 청년 단편영화제 개막식장, 한국과 중국의 유명 영화배우들이 잇따라 레드 카펫으로 입장합니다.

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송승헌 씨가 들어서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최근 중국 여배우 류이페이와 교제 사실을 고백하면서 중국팬들의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승헌(영화 배우) : "한국과 중국의 영화계를 이끌어 갈 거장들을 배출할 수 있는 영화제잖아요. 그런 장을 만들어주는 기회의 영화제인 것 같아요."

이번 영화제엔 한중 양국 거주 젊은이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40여 편이 13대 1의 경쟁률를 뚫고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영화 '쉬리'의 강제규 감독과 중국 5세대 감독의 대명사인 황젠신 감독이 함께 심사를 맡게 됩니다.

중국측 최종 수상자들에겐 한국 연수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녹취> 린이(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 "이번 영화제는 양국의 청년 영화인들이 경험을 나누고 꿈을 소통하는 아름다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강 감독의 단편영화 '민우씨 오는 날'은 개막작으로 상영됐습니다.

이번 단편영화제는 한중 영화계 교류의 장으로서, 합작 영화 제작을 확대하는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허베이성 랑팡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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