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군 장병에 1박 2일 ‘특별휴가증’ 수여

입력 2015.09.21 (06:33) 수정 2015.09.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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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건군이래 처음으로 부사관 이하 군 장병들에게 '특별 휴가'를 주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지뢰 도발 등 남북 대치 상황속에서 경계 태세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부사관 이하 모든 장병들에게 1박 2일간의 특별 휴가증을 수여합니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장교를 제외한 장병 전원에게 특별 휴가를 주는 것은 건군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가 대상자는 이등병부터 원사까지 8개 계급 56만 명입니다.

특별 휴가는 전역 전까지 사용할 수 있고, 다른 휴가와 붙여서 쓸 수도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장병들에게 격려카드와 함께 우리 농수산물로 만든 김스낵과 약과 등 간식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특별휴가와 간식은 북한의 잇단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는 등 국토방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평소 장병들의 국가와 국민을 위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높이 평가하는 의미에서 마련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조치가 군의 사기를 높이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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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군 장병에 1박 2일 ‘특별휴가증’ 수여
    • 입력 2015-09-21 06:34:44
    • 수정2015-09-21 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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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건군이래 처음으로 부사관 이하 군 장병들에게 '특별 휴가'를 주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지뢰 도발 등 남북 대치 상황속에서 경계 태세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부사관 이하 모든 장병들에게 1박 2일간의 특별 휴가증을 수여합니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장교를 제외한 장병 전원에게 특별 휴가를 주는 것은 건군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가 대상자는 이등병부터 원사까지 8개 계급 56만 명입니다.

특별 휴가는 전역 전까지 사용할 수 있고, 다른 휴가와 붙여서 쓸 수도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장병들에게 격려카드와 함께 우리 농수산물로 만든 김스낵과 약과 등 간식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특별휴가와 간식은 북한의 잇단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는 등 국토방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평소 장병들의 국가와 국민을 위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높이 평가하는 의미에서 마련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조치가 군의 사기를 높이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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