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2 타이완 고궁박물관 개관 앞둬

입력 2015.09.22 (12:49) 수정 2015.09.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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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2의 타이완 고궁박물관으로 불리는 고궁박물관 남원이 올 연말 개관하는데요,

최고 보물로 꼽히는 '비취 배추'도 새로 개관하는 남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리포트>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은 대만 여행 때 꼭 들러야 하는 필수 관광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물관 측은 제2의 타이완 고궁박물관을 개관해 시범 운영하고 3개월 동안 무료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펑밍주(대만 고궁박물관장) : "(교통 편과 참관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을 공지하고 다음 달부터 인터넷 예약제를 시행합니다."

기존 박물관은 전시관이 좁아 수용 인원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그동안 박물관 증축과 이전 문제가 논의됐는데요,

대만 남북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중서부 도시 자이에 박물관 분관을 짓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입니다.

새 박물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국보인 '비취 배추'도 박물관 분관인 남원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고궁박물관 면적이 18ha인 것에 비해 제2의 고궁박물관 남원은 70헥타르로 네 배나 넓습니다.

고궁박물관은 70만 개의 유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시 면적이 만㎡도 안 돼 그동안 유물을 저장고안에 쌓아만 두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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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제2 타이완 고궁박물관 개관 앞둬
    • 입력 2015-09-22 12:52:12
    • 수정2015-09-22 13:03:17
    뉴스 12
<앵커 멘트>

제2의 타이완 고궁박물관으로 불리는 고궁박물관 남원이 올 연말 개관하는데요,

최고 보물로 꼽히는 '비취 배추'도 새로 개관하는 남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리포트>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은 대만 여행 때 꼭 들러야 하는 필수 관광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물관 측은 제2의 타이완 고궁박물관을 개관해 시범 운영하고 3개월 동안 무료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펑밍주(대만 고궁박물관장) : "(교통 편과 참관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을 공지하고 다음 달부터 인터넷 예약제를 시행합니다."

기존 박물관은 전시관이 좁아 수용 인원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그동안 박물관 증축과 이전 문제가 논의됐는데요,

대만 남북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중서부 도시 자이에 박물관 분관을 짓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입니다.

새 박물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국보인 '비취 배추'도 박물관 분관인 남원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고궁박물관 면적이 18ha인 것에 비해 제2의 고궁박물관 남원은 70헥타르로 네 배나 넓습니다.

고궁박물관은 70만 개의 유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시 면적이 만㎡도 안 돼 그동안 유물을 저장고안에 쌓아만 두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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