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미 서부 해안에 잇단 ‘귀상어’ 출현…‘비상’
입력 2015.09.24 (07:26)
수정 2015.09.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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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서부 해안에 상어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사나운 어종인 귀상어인데 무더기로 그물에 걸리는가 하면 주민이 탄 배를 공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어잡이에 나선 캘리포니아 어부의 그물에 또다른 대형 물고기가 걸렸습니다.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 귀상어로 두 마리가 한꺼번에 잡혔습니다.
<녹취> 켄트(어부) : "귀상어들이 방어를 잡으려고 쫓아오고 있었어요. 최근 들어서는 하루에 한두 마리씩 잡혀요."
지난 일주일 동안 이 어부는 귀상어 11마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귀상어들이 이렇게 해안에 가까이 접근했던 적은 기억에 없습니다.
<녹취> 켄트(어부) : "그동안 섬 바깥쪽에서는 귀상어를 많이 봤지만 안쪽에 이렇게 많이 나타난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지난주에는 해변에서 8백여 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주민이 귀상어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15분간 사투를 벌이다 해변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녹취> 맥크라켄(상어공격당한 주민) : "카약 뒤쪽을 뭔가가 두 차례 들이받았어요.돌아보고는 혼비백산했지요."
해수온도가 높아져 귀상어의 출현이 늘어나면서 해양구조대는 순찰을 강화했고 해변이 폐쇄되는 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 서부 해안에 상어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사나운 어종인 귀상어인데 무더기로 그물에 걸리는가 하면 주민이 탄 배를 공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어잡이에 나선 캘리포니아 어부의 그물에 또다른 대형 물고기가 걸렸습니다.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 귀상어로 두 마리가 한꺼번에 잡혔습니다.
<녹취> 켄트(어부) : "귀상어들이 방어를 잡으려고 쫓아오고 있었어요. 최근 들어서는 하루에 한두 마리씩 잡혀요."
지난 일주일 동안 이 어부는 귀상어 11마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귀상어들이 이렇게 해안에 가까이 접근했던 적은 기억에 없습니다.
<녹취> 켄트(어부) : "그동안 섬 바깥쪽에서는 귀상어를 많이 봤지만 안쪽에 이렇게 많이 나타난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지난주에는 해변에서 8백여 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주민이 귀상어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15분간 사투를 벌이다 해변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녹취> 맥크라켄(상어공격당한 주민) : "카약 뒤쪽을 뭔가가 두 차례 들이받았어요.돌아보고는 혼비백산했지요."
해수온도가 높아져 귀상어의 출현이 늘어나면서 해양구조대는 순찰을 강화했고 해변이 폐쇄되는 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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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미 서부 해안에 잇단 ‘귀상어’ 출현…‘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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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4 0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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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서부 해안에 상어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사나운 어종인 귀상어인데 무더기로 그물에 걸리는가 하면 주민이 탄 배를 공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어잡이에 나선 캘리포니아 어부의 그물에 또다른 대형 물고기가 걸렸습니다.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 귀상어로 두 마리가 한꺼번에 잡혔습니다.
<녹취> 켄트(어부) : "귀상어들이 방어를 잡으려고 쫓아오고 있었어요. 최근 들어서는 하루에 한두 마리씩 잡혀요."
지난 일주일 동안 이 어부는 귀상어 11마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귀상어들이 이렇게 해안에 가까이 접근했던 적은 기억에 없습니다.
<녹취> 켄트(어부) : "그동안 섬 바깥쪽에서는 귀상어를 많이 봤지만 안쪽에 이렇게 많이 나타난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지난주에는 해변에서 8백여 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주민이 귀상어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15분간 사투를 벌이다 해변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녹취> 맥크라켄(상어공격당한 주민) : "카약 뒤쪽을 뭔가가 두 차례 들이받았어요.돌아보고는 혼비백산했지요."
해수온도가 높아져 귀상어의 출현이 늘어나면서 해양구조대는 순찰을 강화했고 해변이 폐쇄되는 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 서부 해안에 상어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사나운 어종인 귀상어인데 무더기로 그물에 걸리는가 하면 주민이 탄 배를 공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어잡이에 나선 캘리포니아 어부의 그물에 또다른 대형 물고기가 걸렸습니다.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 귀상어로 두 마리가 한꺼번에 잡혔습니다.
<녹취> 켄트(어부) : "귀상어들이 방어를 잡으려고 쫓아오고 있었어요. 최근 들어서는 하루에 한두 마리씩 잡혀요."
지난 일주일 동안 이 어부는 귀상어 11마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귀상어들이 이렇게 해안에 가까이 접근했던 적은 기억에 없습니다.
<녹취> 켄트(어부) : "그동안 섬 바깥쪽에서는 귀상어를 많이 봤지만 안쪽에 이렇게 많이 나타난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지난주에는 해변에서 8백여 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주민이 귀상어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15분간 사투를 벌이다 해변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녹취> 맥크라켄(상어공격당한 주민) : "카약 뒤쪽을 뭔가가 두 차례 들이받았어요.돌아보고는 혼비백산했지요."
해수온도가 높아져 귀상어의 출현이 늘어나면서 해양구조대는 순찰을 강화했고 해변이 폐쇄되는 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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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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