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노총각·노처녀 스타들의 명절 나기

입력 2015.09.24 (08:29) 수정 2015.09.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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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룹 신화와 god는 라이벌 같은 존재였잖아요.

이제 서로 앨범 작업도 도와주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네, 남들이 보기에 불가능한 도전을 했던 이시영 씨의 소식도 눈에 띄는데요.

배우로서 멋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리라 믿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가족과 친척들이 한데 모이는 명절만 되면 유독 안절부절 못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바로 연예계 대표 노총각, 노처녀 스타들인데요.

그들의 결혼에 대한 생각, 그리고 다가올 명절 잔소리를 대비하는 방법 등을 지금 만나봅니다.

<리포트>

명절이면 몸과 마음이 불편한 스타! 명품 조연 김광규 씨입니다.

그의 나이는 올해 마흔아홉 살인데요, 마음만 급한 김광규 씨는 매년 특별한 날짜를 지정해 결혼 선언을 하고 있죠.

<녹취> 김광규(배우) : “2014년 1월에 제가 7월 17일에 장가간다고 큰소리쳤거든요. 근데 못 갔어요. 나는 2015 년 ‘설 전날’ 결혼할 거다!”

하지만 며칠 후면 추석인데요.

<녹취> 김광규(배우) : “자기야 빨리 내 앞에 좀 나타 나. 빨리 안 나타나면 혼나.”

김광규 씨, 내년에는 이런 허무한 선언 더 이상 하지 않기를 바랄게요~

김광규 씨처럼 선언을 하지는 않지만, ‘결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치는 스타도 있는데요.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연기력으로 영화계도 접수한 엄정화씨!

<녹취> 엄정화(가수) : “조금 외로워요. 그런데 (만날) 사람이 없어요.”

미혼 스타를 대표해 할 말이 있다고요?

<녹취> 엄정화(가수) : “(명절에) 시집, 장가가라는 말 너무 지겹지 않아요? 어떻게 억지로 할 수는 없는 거잖 아요. 인생 뭐 있어요?”

반면 본인은 딱히 결혼 의사가 없으나 주위에서 더 서두르는 미혼 스타도 있습니다.

김원준 씨는 자신의 결혼 역시 시급하면서도 친구인 이아현 씨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고 하죠?

<녹취> 김원준(가수) : "제 주위에 이아현 씨 광팬이 있 는데 제 나름대로 서열을 정해서 ‘이 친구 해줘야겠다’ 생각해서 소개팅을 해줬어요."

주인공은 바로 가수 배기성 씨입니다.

그런데 강한 남자의 이미지를 가진 배기성 씨는 의외의 면모가 있다고 하네요?

<녹취> 이아현(배우) : "목적 없이 전화를 걸어서 명절 에 전과 잡채를 예쁜 통에다가 넣어서 줬어요."

<녹취> 김원준(가수) : "배기성 씨 별명이 수염 난 소녀 예요. 소녀 감성이에요."

아무쪼록 세 분 모두 조만간 좋은 짝 만나길 바랄게요!

다음은 올해 마흔다섯 살, 준수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가진 엄친아 스타! 이서진 씨입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지우 씨와 달달한 모습을 보여 ‘국민 커플’ 이라는 애칭도 얻었죠.

최지우 씨도 마다하는 이서진 씨!

왜 아직 혼자일까요?

<녹취> 이서진(배우) : “진지하지 못하고 표현도 잘못 하는 편이에요.”

전국 어머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1등 신랑감인 만큼 좋은 소식이 곧 들려오겠죠?

그렇다면 노총각 스타들이 명절 잔소리를 피하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42년째 외로운 남자, 김제동 씨는 명절이면 자신의 SNS에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동병상련의 마음을 나누고, 잔소리를 피하는 특별한 노하우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녹취> 김제동(방송인) : “명절 때는 3주 전이나 3주 후 쯤에 가야합니다. 친척들이 오고 난 다음에, 쓰나미를 피한 다음에 가야해요.”

박수홍 씨 또한 명절마다 결혼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명절 때마다 부모님을 여행 보내 드린다고 하고요.

박수홍 씨와 동갑내기인 지상렬 씨 역시 가족들이 잔소리를 할 때면, 반려견들에게 사료를 주며 못들은 척 하거나, 같이 산책을 나간다고 합니다.

노총각이면 어떻고, 노처녀면 어떻습니까?

지금처럼 유쾌한 모습으로 연애할 힘까지 모두 모아 많은 활약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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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노총각·노처녀 스타들의 명절 나기
    • 입력 2015-09-24 08:33:22
    • 수정2015-09-24 09:48:5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그룹 신화와 god는 라이벌 같은 존재였잖아요.

이제 서로 앨범 작업도 도와주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네, 남들이 보기에 불가능한 도전을 했던 이시영 씨의 소식도 눈에 띄는데요.

배우로서 멋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리라 믿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가족과 친척들이 한데 모이는 명절만 되면 유독 안절부절 못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바로 연예계 대표 노총각, 노처녀 스타들인데요.

그들의 결혼에 대한 생각, 그리고 다가올 명절 잔소리를 대비하는 방법 등을 지금 만나봅니다.

<리포트>

명절이면 몸과 마음이 불편한 스타! 명품 조연 김광규 씨입니다.

그의 나이는 올해 마흔아홉 살인데요, 마음만 급한 김광규 씨는 매년 특별한 날짜를 지정해 결혼 선언을 하고 있죠.

<녹취> 김광규(배우) : “2014년 1월에 제가 7월 17일에 장가간다고 큰소리쳤거든요. 근데 못 갔어요. 나는 2015 년 ‘설 전날’ 결혼할 거다!”

하지만 며칠 후면 추석인데요.

<녹취> 김광규(배우) : “자기야 빨리 내 앞에 좀 나타 나. 빨리 안 나타나면 혼나.”

김광규 씨, 내년에는 이런 허무한 선언 더 이상 하지 않기를 바랄게요~

김광규 씨처럼 선언을 하지는 않지만, ‘결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치는 스타도 있는데요.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연기력으로 영화계도 접수한 엄정화씨!

<녹취> 엄정화(가수) : “조금 외로워요. 그런데 (만날) 사람이 없어요.”

미혼 스타를 대표해 할 말이 있다고요?

<녹취> 엄정화(가수) : “(명절에) 시집, 장가가라는 말 너무 지겹지 않아요? 어떻게 억지로 할 수는 없는 거잖 아요. 인생 뭐 있어요?”

반면 본인은 딱히 결혼 의사가 없으나 주위에서 더 서두르는 미혼 스타도 있습니다.

김원준 씨는 자신의 결혼 역시 시급하면서도 친구인 이아현 씨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고 하죠?

<녹취> 김원준(가수) : "제 주위에 이아현 씨 광팬이 있 는데 제 나름대로 서열을 정해서 ‘이 친구 해줘야겠다’ 생각해서 소개팅을 해줬어요."

주인공은 바로 가수 배기성 씨입니다.

그런데 강한 남자의 이미지를 가진 배기성 씨는 의외의 면모가 있다고 하네요?

<녹취> 이아현(배우) : "목적 없이 전화를 걸어서 명절 에 전과 잡채를 예쁜 통에다가 넣어서 줬어요."

<녹취> 김원준(가수) : "배기성 씨 별명이 수염 난 소녀 예요. 소녀 감성이에요."

아무쪼록 세 분 모두 조만간 좋은 짝 만나길 바랄게요!

다음은 올해 마흔다섯 살, 준수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가진 엄친아 스타! 이서진 씨입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지우 씨와 달달한 모습을 보여 ‘국민 커플’ 이라는 애칭도 얻었죠.

최지우 씨도 마다하는 이서진 씨!

왜 아직 혼자일까요?

<녹취> 이서진(배우) : “진지하지 못하고 표현도 잘못 하는 편이에요.”

전국 어머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1등 신랑감인 만큼 좋은 소식이 곧 들려오겠죠?

그렇다면 노총각 스타들이 명절 잔소리를 피하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42년째 외로운 남자, 김제동 씨는 명절이면 자신의 SNS에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동병상련의 마음을 나누고, 잔소리를 피하는 특별한 노하우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녹취> 김제동(방송인) : “명절 때는 3주 전이나 3주 후 쯤에 가야합니다. 친척들이 오고 난 다음에, 쓰나미를 피한 다음에 가야해요.”

박수홍 씨 또한 명절마다 결혼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명절 때마다 부모님을 여행 보내 드린다고 하고요.

박수홍 씨와 동갑내기인 지상렬 씨 역시 가족들이 잔소리를 할 때면, 반려견들에게 사료를 주며 못들은 척 하거나, 같이 산책을 나간다고 합니다.

노총각이면 어떻고, 노처녀면 어떻습니까?

지금처럼 유쾌한 모습으로 연애할 힘까지 모두 모아 많은 활약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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