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DH…운도 못 잡은 롯데 ‘연패 위기’

입력 2015.09.24 (21:46) 수정 2015.09.2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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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3년 만에, 하루 2경기를 치르는 더블헤더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롯데는 2차전에서 최준석이 홈을 밟지않고도 득점을 올리는 진풍경을 연출했지만 연패 위기입니다.

이진석 기자, 더블헤더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더블헤더 1차전에서 롯데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부족했습니다.

6,7,8회 절호의 득점 기회를 모두 놓친 롯데는 득점권에서 12타수 1안타에 그치며 한점 차로 져 5위 자리를 SK에 내줬습니다.

2차전에서도 어이없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4회 투수가 1루 견제구를 던지려했지만 1루수가 다른 곳을 쳐다보면서 실책으로 이어졌습니다.

최주한에게 적시타까지 맞은 롯데는 두산에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4회 롯데 공격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나왔습니다.

문규현의 내야안타 때 3루 주자 최준석이 포수와 부딪혀 홈을 밟지 못했는데요.

두산이 비디오 판독 등을 요청하지않아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롯데의 행운은 여기까지였습니다.

6회와 7회 3명의 구원 투수들이 약속이나 한듯 나오자마자 홈런을 맞은 롯데는 다시 역전을 허용하며 6연패 위기에 빠졌습니다.

목동에서는 SK가 브라운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타선이 폭발해 넥센에 12대 4로 앞서며 롯데와의 승차를 더 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삼성의 나바로는 kt전에서 시즌 46호 홈런을 터트려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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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에 DH…운도 못 잡은 롯데 ‘연패 위기’
    • 입력 2015-09-24 21:49:01
    • 수정2015-09-24 22: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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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3년 만에, 하루 2경기를 치르는 더블헤더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롯데는 2차전에서 최준석이 홈을 밟지않고도 득점을 올리는 진풍경을 연출했지만 연패 위기입니다.

이진석 기자, 더블헤더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더블헤더 1차전에서 롯데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부족했습니다.

6,7,8회 절호의 득점 기회를 모두 놓친 롯데는 득점권에서 12타수 1안타에 그치며 한점 차로 져 5위 자리를 SK에 내줬습니다.

2차전에서도 어이없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4회 투수가 1루 견제구를 던지려했지만 1루수가 다른 곳을 쳐다보면서 실책으로 이어졌습니다.

최주한에게 적시타까지 맞은 롯데는 두산에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4회 롯데 공격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나왔습니다.

문규현의 내야안타 때 3루 주자 최준석이 포수와 부딪혀 홈을 밟지 못했는데요.

두산이 비디오 판독 등을 요청하지않아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롯데의 행운은 여기까지였습니다.

6회와 7회 3명의 구원 투수들이 약속이나 한듯 나오자마자 홈런을 맞은 롯데는 다시 역전을 허용하며 6연패 위기에 빠졌습니다.

목동에서는 SK가 브라운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타선이 폭발해 넥센에 12대 4로 앞서며 롯데와의 승차를 더 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삼성의 나바로는 kt전에서 시즌 46호 홈런을 터트려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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