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제사회, 북핵 해결 노력 집중해야”

입력 2015.09.29 (21:01) 수정 2015.09.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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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새벽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소식부터 살펴봅니다.

유엔총회의 고위급 기조연설 첫날, 박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추가도발 위협을 중단하고 개혁개방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유엔 총회 연설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거듭 지적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란 핵협상이 최종 타결되었는데, 이제 마지막 남은 비확산 과제인 북한 핵문제 해결에 국제사회의 노력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추가 도발 위협을 멈추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어렵게 형성된 남북대화 분위기를 해칠 뿐 아니라 6자회담 당사국들의 비핵화 대화 재개 노력을 크게 훼손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개방과 협력의 길로 나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8.25 남북 고위급 합의 사항의 성실한 이행으로 민족 동질성을 회복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가 정치·군사적 이유로 더 이상 외면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도 국제사회 우려에 귀를 기울여 인권 개선에 나서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평화 통일을 이룬 한반도는 지구촌의 성장 엔진으로 핵무기 없는 인권, 민주국가가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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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국제사회, 북핵 해결 노력 집중해야”
    • 입력 2015-09-29 21:02:21
    • 수정2015-09-29 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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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새벽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소식부터 살펴봅니다.

유엔총회의 고위급 기조연설 첫날, 박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추가도발 위협을 중단하고 개혁개방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유엔 총회 연설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거듭 지적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란 핵협상이 최종 타결되었는데, 이제 마지막 남은 비확산 과제인 북한 핵문제 해결에 국제사회의 노력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추가 도발 위협을 멈추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어렵게 형성된 남북대화 분위기를 해칠 뿐 아니라 6자회담 당사국들의 비핵화 대화 재개 노력을 크게 훼손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개방과 협력의 길로 나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8.25 남북 고위급 합의 사항의 성실한 이행으로 민족 동질성을 회복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가 정치·군사적 이유로 더 이상 외면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도 국제사회 우려에 귀를 기울여 인권 개선에 나서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평화 통일을 이룬 한반도는 지구촌의 성장 엔진으로 핵무기 없는 인권, 민주국가가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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