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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 안전 사고 속출…보수 예산도 안 써
입력 2015.09.29 (21:25) 수정 2015.09.29 (23: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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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일의 관문'으로 불리며 한해 50만 명이 찾는 통일전망대에서 안전 사고가 잦은데요.

시설 보수를 위해 국회가 긴급 예산까지 편성해 줬는데, 이 돈을 제대로 쓰지도 않았습니다.

보도에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가 멈춰서자 직원이 당황해 뛰쳐가고... 문을 강제로 여니 놀란 관람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개관 20년이 넘은 통일전망대의 노후 시설은 지난해 국감에서도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유기준(외통위원장/2014년 10월 24일) : "당장 통일부 예비비를 동원해서도 바로 시정을 해야"

<녹취> 류길재(통일부 장관) : "예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래서 올해, 시설 보수 예산 31억 원이 긴급 편성됐고, 통일부는 "올해는 사고가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내부 CCTV를 확인해 봤습니다.

에스컬레이터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자 외국인 관람객들이 당황해 합니다.

최근 20일치 영상만 봐도 이런 사고가 수두룩합니다.

확인된 것만 지난해 이후 100건이 넘습니다.

<녹취> 통일전망대 관계자(음성변조) : "인명 사고라든가 이런 부분이 없고 재가동하게 되면,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누락을 시켰던 겁니다."

잦은 사고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통일전망대는 책정된 시설보수 예산 31억 원 가운데 지금까지 4억여 원만 집행했습니다.

<녹취> 원유철(국회 외교통일통상위원회) : "예산을 확보하고서도 이를 아직도 집행하지 않아서 세월호 사고 이후에 아직도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연말까지 관련 계획과 예산에 맞춰 시설보수를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 통일전망대 안전 사고 속출…보수 예산도 안 써
    • 입력 2015-09-29 21:26:17
    • 수정2015-09-29 23:06:27
    뉴스 9
<앵커 멘트>

'통일의 관문'으로 불리며 한해 50만 명이 찾는 통일전망대에서 안전 사고가 잦은데요.

시설 보수를 위해 국회가 긴급 예산까지 편성해 줬는데, 이 돈을 제대로 쓰지도 않았습니다.

보도에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가 멈춰서자 직원이 당황해 뛰쳐가고... 문을 강제로 여니 놀란 관람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개관 20년이 넘은 통일전망대의 노후 시설은 지난해 국감에서도 논란이 됐습니다.

<녹취> 유기준(외통위원장/2014년 10월 24일) : "당장 통일부 예비비를 동원해서도 바로 시정을 해야"

<녹취> 류길재(통일부 장관) : "예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래서 올해, 시설 보수 예산 31억 원이 긴급 편성됐고, 통일부는 "올해는 사고가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내부 CCTV를 확인해 봤습니다.

에스컬레이터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자 외국인 관람객들이 당황해 합니다.

최근 20일치 영상만 봐도 이런 사고가 수두룩합니다.

확인된 것만 지난해 이후 100건이 넘습니다.

<녹취> 통일전망대 관계자(음성변조) : "인명 사고라든가 이런 부분이 없고 재가동하게 되면,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누락을 시켰던 겁니다."

잦은 사고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통일전망대는 책정된 시설보수 예산 31억 원 가운데 지금까지 4억여 원만 집행했습니다.

<녹취> 원유철(국회 외교통일통상위원회) : "예산을 확보하고서도 이를 아직도 집행하지 않아서 세월호 사고 이후에 아직도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연말까지 관련 계획과 예산에 맞춰 시설보수를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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