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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탈레반 북부 장악…아프간·미국 비상
입력 2015.09.29 (21:34) 수정 2015.09.29 (23:0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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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정부군을 몰아내고 북부 전략 도시를 장악했습니다.

미군 침공으로 정권을 빼앗긴 이래 탈레반이 주요 도시를 점령한 건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감됐던 탈레반 포로 등 6백여 명이 무리지어 교도소에서 뛰쳐나옵니다.

탈레반 전사들은 카불 북쪽 전략 거점 도시 쿤두즈 거리를 활보합니다.

<녹취> 탈레반 반군 :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이슬람 율법 정부를 세우기 위해서이고 율법은 이곳 쿤두즈에서 적용될 것입니다."

아프간 정부군은 탈레반 공격 12시간 만에 패퇴했습니다.

미군으로부터 제공받은 무기로 무장했고, 병력도 충분했지만 탈레반을 막지 못했습니다.

탈레반이 주요 도시를 점령한 것은 14년 만입니다.

정부 군은 미군의 공습 지원 속에 쿤두즈 탈환에 나서고 있습니다.

<녹취> 무라드(아프간 군 사령관) : "쿤두즈의 현 상황을 바꿀 준비가 돼 있습니다. 곧 상황이 바뀔 겁니다."

탈레반의 쿤두즈 점령으로 전투 임무에서 손을 떼고 철군을 준비중이던 미국과, 탈레반과 평화 협상을 추진하는 아프간 정부 양측은 타격이 큽니다.

정부군 만으로 탈레반을 막기 힘들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미군 주도의 연합군 철수 이후 이라크가 그랬던 것처럼 아프가니스탄도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 [지금 세계는] 탈레반 북부 장악…아프간·미국 비상
    • 입력 2015-09-29 21:35:19
    • 수정2015-09-29 23:08:26
    뉴스 9
<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정부군을 몰아내고 북부 전략 도시를 장악했습니다.

미군 침공으로 정권을 빼앗긴 이래 탈레반이 주요 도시를 점령한 건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감됐던 탈레반 포로 등 6백여 명이 무리지어 교도소에서 뛰쳐나옵니다.

탈레반 전사들은 카불 북쪽 전략 거점 도시 쿤두즈 거리를 활보합니다.

<녹취> 탈레반 반군 :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이슬람 율법 정부를 세우기 위해서이고 율법은 이곳 쿤두즈에서 적용될 것입니다."

아프간 정부군은 탈레반 공격 12시간 만에 패퇴했습니다.

미군으로부터 제공받은 무기로 무장했고, 병력도 충분했지만 탈레반을 막지 못했습니다.

탈레반이 주요 도시를 점령한 것은 14년 만입니다.

정부 군은 미군의 공습 지원 속에 쿤두즈 탈환에 나서고 있습니다.

<녹취> 무라드(아프간 군 사령관) : "쿤두즈의 현 상황을 바꿀 준비가 돼 있습니다. 곧 상황이 바뀔 겁니다."

탈레반의 쿤두즈 점령으로 전투 임무에서 손을 떼고 철군을 준비중이던 미국과, 탈레반과 평화 협상을 추진하는 아프간 정부 양측은 타격이 큽니다.

정부군 만으로 탈레반을 막기 힘들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미군 주도의 연합군 철수 이후 이라크가 그랬던 것처럼 아프가니스탄도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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