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스마트 대전’ 막 올랐다…‘성능’ vs ‘활용’

입력 2015.10.02 (06:44) 수정 2015.10.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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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플의 질주에 맞서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으며 도전에 나섰습니다.

LG는 '성능'을 강조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놨고, 삼성은 '활용'에 중점을 둔 첫 원형 스마트워치를 선보입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에 맞서 LG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형 스마트폰 'V10'입니다.

초점과 셔터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비디오 전문가 모드를 탑재해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전면에는 카메라 2대를 장착해 셀카봉 없이도 7-8명의 인원을 한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또, 메인 화면을 켜지 않고 시간이나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보조화면, 이른바 세컨드 스크린도 세계 최초로 구현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LG전자 전무) :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SNS상에서 공유하고 소비하는 멀티미디어 유저를 타겟으로 개발했습니다."

스마트워치 경쟁도 뜨겁습니다.

스마트폰이 주위에 없어도 걸려온 전화를 받고 문자 메시지도 응답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결제는 물론이고 문자판 주위의 휠을 돌려서 각종 기능도 조작합니다.

삼성은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 S2'를 오늘 출시합니다.

<인터뷰> 김호진(삼성전자 상무) : "혁신적 웨어러블 기기, 신용카드가 필요없는 모바일 결제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갖춰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삶을 제공한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도 LTE급 통신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성능'과 '활용'을 강조한 국내 업체의 신제품이 애플의 질주를 막을 수 있을지 스마트폰 전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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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 스마트 대전’ 막 올랐다…‘성능’ vs ‘활용’
    • 입력 2015-10-02 06:42:50
    • 수정2015-10-02 07: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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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플의 질주에 맞서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으며 도전에 나섰습니다.

LG는 '성능'을 강조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놨고, 삼성은 '활용'에 중점을 둔 첫 원형 스마트워치를 선보입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에 맞서 LG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형 스마트폰 'V10'입니다.

초점과 셔터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비디오 전문가 모드를 탑재해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전면에는 카메라 2대를 장착해 셀카봉 없이도 7-8명의 인원을 한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또, 메인 화면을 켜지 않고 시간이나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보조화면, 이른바 세컨드 스크린도 세계 최초로 구현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LG전자 전무) :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SNS상에서 공유하고 소비하는 멀티미디어 유저를 타겟으로 개발했습니다."

스마트워치 경쟁도 뜨겁습니다.

스마트폰이 주위에 없어도 걸려온 전화를 받고 문자 메시지도 응답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결제는 물론이고 문자판 주위의 휠을 돌려서 각종 기능도 조작합니다.

삼성은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 S2'를 오늘 출시합니다.

<인터뷰> 김호진(삼성전자 상무) : "혁신적 웨어러블 기기, 신용카드가 필요없는 모바일 결제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갖춰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삶을 제공한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도 LTE급 통신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성능'과 '활용'을 강조한 국내 업체의 신제품이 애플의 질주를 막을 수 있을지 스마트폰 전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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