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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화제인물] 신부 입장 순간 결혼식 중단 시킨 父…왜?
입력 2015.10.02 (10:54) 수정 2015.10.02 (15:24) 지구촌뉴스
<리포트>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열린 한 결혼식.
신부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려던 순간, 아버지는 식을 중단시켰습니다.
모두가 웅성거리던 그때, 아버지는 멀리서 신부를 지켜보던 한 남성에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남성의 손을 잡고 신부가 있는 곳으로 이끌었는데요.
두 남자는 각각 신부의 친아버지와 의붓아버지였습니다.
<인터뷰> 토드 센드로스키(신부의 의붓아버지) : "딸의 친부가 와서 제 손을 잡고 "당신도 고생하셨으니 신부 입장에 함께합시다."라고 하더군요."
친아버지 '토드 바흐만'은 의붓아버지 역시 딸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토드 바흐만(신부의 친아버지) : "우리 딸을 수년간 키워준 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 신부 입장 때 함께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거로 생각했죠."
신부는 두 아버지 모두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버진 로드로 걸어 들어갔는데요.
친아버지의 작지만 큰 배려 덕분에 누구 하나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 행복한 결혼식이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지구촌 화제의 인물>이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열린 한 결혼식.
신부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려던 순간, 아버지는 식을 중단시켰습니다.
모두가 웅성거리던 그때, 아버지는 멀리서 신부를 지켜보던 한 남성에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남성의 손을 잡고 신부가 있는 곳으로 이끌었는데요.
두 남자는 각각 신부의 친아버지와 의붓아버지였습니다.
<인터뷰> 토드 센드로스키(신부의 의붓아버지) : "딸의 친부가 와서 제 손을 잡고 "당신도 고생하셨으니 신부 입장에 함께합시다."라고 하더군요."
친아버지 '토드 바흐만'은 의붓아버지 역시 딸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토드 바흐만(신부의 친아버지) : "우리 딸을 수년간 키워준 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 신부 입장 때 함께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거로 생각했죠."
신부는 두 아버지 모두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버진 로드로 걸어 들어갔는데요.
친아버지의 작지만 큰 배려 덕분에 누구 하나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 행복한 결혼식이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지구촌 화제의 인물>이었습니다.
- [지구촌 화제인물] 신부 입장 순간 결혼식 중단 시킨 父…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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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2 11:09:16
- 수정2015-10-02 15:24:58

<리포트>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열린 한 결혼식.
신부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려던 순간, 아버지는 식을 중단시켰습니다.
모두가 웅성거리던 그때, 아버지는 멀리서 신부를 지켜보던 한 남성에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남성의 손을 잡고 신부가 있는 곳으로 이끌었는데요.
두 남자는 각각 신부의 친아버지와 의붓아버지였습니다.
<인터뷰> 토드 센드로스키(신부의 의붓아버지) : "딸의 친부가 와서 제 손을 잡고 "당신도 고생하셨으니 신부 입장에 함께합시다."라고 하더군요."
친아버지 '토드 바흐만'은 의붓아버지 역시 딸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토드 바흐만(신부의 친아버지) : "우리 딸을 수년간 키워준 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 신부 입장 때 함께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거로 생각했죠."
신부는 두 아버지 모두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버진 로드로 걸어 들어갔는데요.
친아버지의 작지만 큰 배려 덕분에 누구 하나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 행복한 결혼식이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지구촌 화제의 인물>이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열린 한 결혼식.
신부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려던 순간, 아버지는 식을 중단시켰습니다.
모두가 웅성거리던 그때, 아버지는 멀리서 신부를 지켜보던 한 남성에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남성의 손을 잡고 신부가 있는 곳으로 이끌었는데요.
두 남자는 각각 신부의 친아버지와 의붓아버지였습니다.
<인터뷰> 토드 센드로스키(신부의 의붓아버지) : "딸의 친부가 와서 제 손을 잡고 "당신도 고생하셨으니 신부 입장에 함께합시다."라고 하더군요."
친아버지 '토드 바흐만'은 의붓아버지 역시 딸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토드 바흐만(신부의 친아버지) : "우리 딸을 수년간 키워준 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 신부 입장 때 함께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거로 생각했죠."
신부는 두 아버지 모두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버진 로드로 걸어 들어갔는데요.
친아버지의 작지만 큰 배려 덕분에 누구 하나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 행복한 결혼식이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지구촌 화제의 인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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