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명수배자 검거 신임 여경’…알고보니 경찰 조작

입력 2015.10.02 (17:50) 수정 2015.10.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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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숨어 지낸 40대 수배자를 검거했다는 신임 여경의 활약상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난 22일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로 가장한 신임 여경의 활약으로 10년 동안 숨어 지낸 지명수배자 49살 김 모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KBS 취재 결과 이 같은 검거 경위는 모 지구대의 주 모 팀장이 29살 이 모 순경 등 팀원과 짜고 거짓으로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경위를 파악해 조작 사실이 드러나면 해당 직원을 징계할 방침입니다.

[연관 기사]

☞ ‘택배기사 가장’ 새내기 여순경, 10년 도주범 검거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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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지명수배자 검거 신임 여경’…알고보니 경찰 조작
    • 입력 2015-10-02 17:50:14
    • 수정2015-10-02 17:56:04
    사회
10년간 숨어 지낸 40대 수배자를 검거했다는 신임 여경의 활약상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난 22일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로 가장한 신임 여경의 활약으로 10년 동안 숨어 지낸 지명수배자 49살 김 모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KBS 취재 결과 이 같은 검거 경위는 모 지구대의 주 모 팀장이 29살 이 모 순경 등 팀원과 짜고 거짓으로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경위를 파악해 조작 사실이 드러나면 해당 직원을 징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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