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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첫 얼음…산간 마을 겨울 준비 시작
입력 2015.10.02 (21:33) 수정 2015.10.02 (21:42)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2일) 아침, 제법 쌀쌀했죠?
설악산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강원도 산간마을은 일찌감치 월동 채비에 들어갔는데요,
정면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발 천708미터, 단풍으로 곱게 물든 설악산 대청봉에 살얼음이 깔렸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 지난해보다 닷새 빠른 올가을 첫 얼음입니다.
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산간마을도 바빠졌습니다.
털모자에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채 내년 봄에 심을 씨감자를 골라내느라 쉴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고주화(고랭지 농민) : "추워서 일하러 나올 엄두가 안나가지고. 실모자 찾고 털신 찾아 신고 (나왔지)"
해발 천미터. 드넓은 목장에서는 건초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소와 말 500여 마리가 배불리 겨울을 나려면, 건초 350톤이 필요합니다.
행여 말이 감기에 걸릴까 솜으로 만든 옷도 입혀줍니다.
<인터뷰> 한종호(목장 팀장) : "(고지대라) 추위가 길어요. 길다 보니까 다른 데보다 거의 2배 이상 겨울 준비가 필요합니다."
다음 달 개장하는 스키장은 인공 눈을 만드는 장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이성규(스키장 주임) : "24시간 중에 (기온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언제든지 바로 제설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남쪽에서 겨울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강원도.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오늘(2일) 아침, 제법 쌀쌀했죠?
설악산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강원도 산간마을은 일찌감치 월동 채비에 들어갔는데요,
정면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발 천708미터, 단풍으로 곱게 물든 설악산 대청봉에 살얼음이 깔렸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 지난해보다 닷새 빠른 올가을 첫 얼음입니다.
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산간마을도 바빠졌습니다.
털모자에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채 내년 봄에 심을 씨감자를 골라내느라 쉴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고주화(고랭지 농민) : "추워서 일하러 나올 엄두가 안나가지고. 실모자 찾고 털신 찾아 신고 (나왔지)"
해발 천미터. 드넓은 목장에서는 건초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소와 말 500여 마리가 배불리 겨울을 나려면, 건초 350톤이 필요합니다.
행여 말이 감기에 걸릴까 솜으로 만든 옷도 입혀줍니다.
<인터뷰> 한종호(목장 팀장) : "(고지대라) 추위가 길어요. 길다 보니까 다른 데보다 거의 2배 이상 겨울 준비가 필요합니다."
다음 달 개장하는 스키장은 인공 눈을 만드는 장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이성규(스키장 주임) : "24시간 중에 (기온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언제든지 바로 제설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남쪽에서 겨울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강원도.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 설악산 첫 얼음…산간 마을 겨울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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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일) 아침, 제법 쌀쌀했죠?
설악산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강원도 산간마을은 일찌감치 월동 채비에 들어갔는데요,
정면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발 천708미터, 단풍으로 곱게 물든 설악산 대청봉에 살얼음이 깔렸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 지난해보다 닷새 빠른 올가을 첫 얼음입니다.
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산간마을도 바빠졌습니다.
털모자에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채 내년 봄에 심을 씨감자를 골라내느라 쉴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고주화(고랭지 농민) : "추워서 일하러 나올 엄두가 안나가지고. 실모자 찾고 털신 찾아 신고 (나왔지)"
해발 천미터. 드넓은 목장에서는 건초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소와 말 500여 마리가 배불리 겨울을 나려면, 건초 350톤이 필요합니다.
행여 말이 감기에 걸릴까 솜으로 만든 옷도 입혀줍니다.
<인터뷰> 한종호(목장 팀장) : "(고지대라) 추위가 길어요. 길다 보니까 다른 데보다 거의 2배 이상 겨울 준비가 필요합니다."
다음 달 개장하는 스키장은 인공 눈을 만드는 장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이성규(스키장 주임) : "24시간 중에 (기온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언제든지 바로 제설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남쪽에서 겨울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강원도.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오늘(2일) 아침, 제법 쌀쌀했죠?
설악산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강원도 산간마을은 일찌감치 월동 채비에 들어갔는데요,
정면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발 천708미터, 단풍으로 곱게 물든 설악산 대청봉에 살얼음이 깔렸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 지난해보다 닷새 빠른 올가을 첫 얼음입니다.
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산간마을도 바빠졌습니다.
털모자에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채 내년 봄에 심을 씨감자를 골라내느라 쉴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고주화(고랭지 농민) : "추워서 일하러 나올 엄두가 안나가지고. 실모자 찾고 털신 찾아 신고 (나왔지)"
해발 천미터. 드넓은 목장에서는 건초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소와 말 500여 마리가 배불리 겨울을 나려면, 건초 350톤이 필요합니다.
행여 말이 감기에 걸릴까 솜으로 만든 옷도 입혀줍니다.
<인터뷰> 한종호(목장 팀장) : "(고지대라) 추위가 길어요. 길다 보니까 다른 데보다 거의 2배 이상 겨울 준비가 필요합니다."
다음 달 개장하는 스키장은 인공 눈을 만드는 장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이성규(스키장 주임) : "24시간 중에 (기온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언제든지 바로 제설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남쪽에서 겨울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강원도.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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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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