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0대, 테러 모의 혐의 종신형 선고
입력 2015.10.03 (07:08)
수정 2015.10.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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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의 한 10대 청소년이 테러를 모의했다는 혐의가 인정돼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인터넷을 통해 호주의 지하디스트에게 테러 행위를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호주의 현충일 행사장에서 테러를 계획했던 10대 학생이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영국 중부 블랙번에 사는 14살 소년으로 확인된 이 학생은 영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호주 멜버른의 지하디스트에게 테러를 선동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영국 법원은 이 소년은 매우 위험하다며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인터뷰> 모올(영국 경찰) : "소년은 경찰을 차로 친 뒤 참수하라고 주문했고 총격전도 벌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영국 소년과 호주 지하디스트가 주고 받은 3천여 개의 메시지를 입수해 테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많은 사상자가 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즉 IS의 모집책이 둘의 접촉을 주선했습니다.
학생 변호인은 소년의 범죄는 중대하지만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선초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킹(변호사) : "가족들은 충격에 빠져 좌절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전혀 몰랐습니다."
이 학생은 IS의 인터넷 선전물에 현혹돼 범죄의 길로 떨어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의 한 10대 청소년이 테러를 모의했다는 혐의가 인정돼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인터넷을 통해 호주의 지하디스트에게 테러 행위를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호주의 현충일 행사장에서 테러를 계획했던 10대 학생이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영국 중부 블랙번에 사는 14살 소년으로 확인된 이 학생은 영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호주 멜버른의 지하디스트에게 테러를 선동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영국 법원은 이 소년은 매우 위험하다며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인터뷰> 모올(영국 경찰) : "소년은 경찰을 차로 친 뒤 참수하라고 주문했고 총격전도 벌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영국 소년과 호주 지하디스트가 주고 받은 3천여 개의 메시지를 입수해 테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많은 사상자가 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즉 IS의 모집책이 둘의 접촉을 주선했습니다.
학생 변호인은 소년의 범죄는 중대하지만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선초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킹(변호사) : "가족들은 충격에 빠져 좌절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전혀 몰랐습니다."
이 학생은 IS의 인터넷 선전물에 현혹돼 범죄의 길로 떨어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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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10대, 테러 모의 혐의 종신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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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3 07:17:48
- 수정2015-10-03 08:19:22
<앵커 멘트>
영국의 한 10대 청소년이 테러를 모의했다는 혐의가 인정돼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인터넷을 통해 호주의 지하디스트에게 테러 행위를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호주의 현충일 행사장에서 테러를 계획했던 10대 학생이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영국 중부 블랙번에 사는 14살 소년으로 확인된 이 학생은 영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호주 멜버른의 지하디스트에게 테러를 선동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영국 법원은 이 소년은 매우 위험하다며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인터뷰> 모올(영국 경찰) : "소년은 경찰을 차로 친 뒤 참수하라고 주문했고 총격전도 벌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영국 소년과 호주 지하디스트가 주고 받은 3천여 개의 메시지를 입수해 테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많은 사상자가 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즉 IS의 모집책이 둘의 접촉을 주선했습니다.
학생 변호인은 소년의 범죄는 중대하지만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선초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킹(변호사) : "가족들은 충격에 빠져 좌절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전혀 몰랐습니다."
이 학생은 IS의 인터넷 선전물에 현혹돼 범죄의 길로 떨어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의 한 10대 청소년이 테러를 모의했다는 혐의가 인정돼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인터넷을 통해 호주의 지하디스트에게 테러 행위를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호주의 현충일 행사장에서 테러를 계획했던 10대 학생이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영국 중부 블랙번에 사는 14살 소년으로 확인된 이 학생은 영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호주 멜버른의 지하디스트에게 테러를 선동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영국 법원은 이 소년은 매우 위험하다며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인터뷰> 모올(영국 경찰) : "소년은 경찰을 차로 친 뒤 참수하라고 주문했고 총격전도 벌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영국 소년과 호주 지하디스트가 주고 받은 3천여 개의 메시지를 입수해 테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많은 사상자가 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즉 IS의 모집책이 둘의 접촉을 주선했습니다.
학생 변호인은 소년의 범죄는 중대하지만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선초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킹(변호사) : "가족들은 충격에 빠져 좌절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전혀 몰랐습니다."
이 학생은 IS의 인터넷 선전물에 현혹돼 범죄의 길로 떨어졌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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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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