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이언츠 투수 야구 도박 파문

입력 2015.10.07 (12:50) 수정 2015.10.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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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야구계가 도박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클라이맥스 시즌을 앞두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후쿠다 사토시 투수가 야구 도박을 한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리포트>

<인터뷰> 구보 히로시(요미우리 자이언츠 사장) : "일본 프로야구계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이런 일이 생겨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후쿠다 투수가 지인의 권유로 지난 8월부터 9월 초순에 걸쳐 자이언츠 경기를 포함해, 프로야구와 고교야구, 메이저 리그 경기에서 야구 도박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후쿠다 투수는 이번 시즌에는 1군에서 등판하지 않아 승부조작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야구기구 '구마자키 가쓰히코' 커미셔너는 승부조작 여부를 포함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로 10년 차인 후쿠다 투수는 올해 32살로, 지난 시즌까지 선발과 계투 등으로 통산 22승 15패, 방어율 4.15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후쿠다 투수에게 야구 도박을 권유한 지인을 소개한 사람은 팀 후배인 '가사하라 쇼키' 투수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자이언츠는 후쿠다 투수와 가사하라 투수에게 일단 근신 처분을 내렸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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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자이언츠 투수 야구 도박 파문
    • 입력 2015-10-07 12:56:49
    • 수정2015-10-07 13:10:06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 야구계가 도박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클라이맥스 시즌을 앞두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후쿠다 사토시 투수가 야구 도박을 한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리포트>

<인터뷰> 구보 히로시(요미우리 자이언츠 사장) : "일본 프로야구계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이런 일이 생겨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후쿠다 투수가 지인의 권유로 지난 8월부터 9월 초순에 걸쳐 자이언츠 경기를 포함해, 프로야구와 고교야구, 메이저 리그 경기에서 야구 도박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후쿠다 투수는 이번 시즌에는 1군에서 등판하지 않아 승부조작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야구기구 '구마자키 가쓰히코' 커미셔너는 승부조작 여부를 포함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로 10년 차인 후쿠다 투수는 올해 32살로, 지난 시즌까지 선발과 계투 등으로 통산 22승 15패, 방어율 4.15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후쿠다 투수에게 야구 도박을 권유한 지인을 소개한 사람은 팀 후배인 '가사하라 쇼키' 투수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자이언츠는 후쿠다 투수와 가사하라 투수에게 일단 근신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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