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간 시설 재해 피해자 수용 준비 확대

입력 2015.10.08 (12:49) 수정 2015.10.08 (13: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동일본 대지진 당시 도쿄 도심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로 인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간 아파트 사이에서는 재해시 이들을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동일본 대지진 당시 도쿄 신주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로 도시 전체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시민 :"정말 대단했습니다. 인파가 엄청났죠."

<인터뷰> 시민 : "모두 그런 상황을 생각도 못해서 (수용)시설이 엄청 부족했습니다."

신주쿠의 한 아파트.

평소 주민들이 사용하는 라운지를 재해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라운지 한편에는 비축창고도 마련했습니다.

안에는 통조림 등의 식품 300명분과 50명분의 담요도 비축해두었습니다.

또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거 부분은 자동문으로 잠가, 일시 수용자들이 입주민들이 사는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또 다른 아파트인데요.

이곳도 재해 발생 시 1층 회의실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에게 개방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아파트 공간에 대한 활용 방안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민간 시설 재해 피해자 수용 준비 확대
    • 입력 2015-10-08 12:51:18
    • 수정2015-10-08 13:09:14
    뉴스 12
<앵커 멘트>

동일본 대지진 당시 도쿄 도심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로 인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간 아파트 사이에서는 재해시 이들을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동일본 대지진 당시 도쿄 신주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로 도시 전체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시민 :"정말 대단했습니다. 인파가 엄청났죠."

<인터뷰> 시민 : "모두 그런 상황을 생각도 못해서 (수용)시설이 엄청 부족했습니다."

신주쿠의 한 아파트.

평소 주민들이 사용하는 라운지를 재해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라운지 한편에는 비축창고도 마련했습니다.

안에는 통조림 등의 식품 300명분과 50명분의 담요도 비축해두었습니다.

또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거 부분은 자동문으로 잠가, 일시 수용자들이 입주민들이 사는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또 다른 아파트인데요.

이곳도 재해 발생 시 1층 회의실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에게 개방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아파트 공간에 대한 활용 방안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