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시위대로 위장해 총격…이·팔 갈등 극대화

입력 2015.10.08 (23:23) 수정 2015.10.0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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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 경찰들이 팔레스타인 청년으로 위장해 시위를 선동하고 총을 쏘는 장면이 포착됐다죠?

<리포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요.

혼자 걸어가고 있는 팔레스타인 청년을 향해 누군가, 테러범이라고 소리를 지르자, 이스라엘 경찰이 즉각 총격을 가합니다.

최근 이스라엘 사람들이 흉기로 피습되는 사건이 잇따르자, 이스라엘 군경은 수상한 팔레스타인인만 보면 가차 없이 총을 꺼내 들고 있는데요,

심지어, 이스라엘 경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잠입해, 주동자를 처형하는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스라엘 서안의 검문소입니다.

청바지 차림에 얼굴을 가린 시위대들이 이스라엘 군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위대 중 일부가 갑자기 권총을 꺼내더니 같은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합니다.

알고 보니, 총을 쏜 사람들은 시위대로 변장을 하고 섞여 든 이스라엘 비밀경찰이었습니다.

양측 간 긴장은 극에 달했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독일 방문을 취소하고 폭력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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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시위대로 위장해 총격…이·팔 갈등 극대화
    • 입력 2015-10-08 23:25:18
    • 수정2015-10-09 00: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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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경찰들이 팔레스타인 청년으로 위장해 시위를 선동하고 총을 쏘는 장면이 포착됐다죠?

<리포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요.

혼자 걸어가고 있는 팔레스타인 청년을 향해 누군가, 테러범이라고 소리를 지르자, 이스라엘 경찰이 즉각 총격을 가합니다.

최근 이스라엘 사람들이 흉기로 피습되는 사건이 잇따르자, 이스라엘 군경은 수상한 팔레스타인인만 보면 가차 없이 총을 꺼내 들고 있는데요,

심지어, 이스라엘 경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잠입해, 주동자를 처형하는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스라엘 서안의 검문소입니다.

청바지 차림에 얼굴을 가린 시위대들이 이스라엘 군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위대 중 일부가 갑자기 권총을 꺼내더니 같은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합니다.

알고 보니, 총을 쏜 사람들은 시위대로 변장을 하고 섞여 든 이스라엘 비밀경찰이었습니다.

양측 간 긴장은 극에 달했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독일 방문을 취소하고 폭력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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