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하반기 공채 본격화…“기업 특성 알아야”
입력 2015.10.10 (06:41)
수정 2015.10.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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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현대차 그룹의 필기 시험을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 시험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하반기 공채 문이 조금 넓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합격을 위해서는 각 기업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차 공채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나옵니다.
인적성 검사와 에세이 등 까다로운 문제를 6시간에 걸쳐 풀었습니다.
<인터뷰> 신도환(수험생) : "유형이 공개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으니까 바로 그 자리에서 적응하고 풀기가 시간이 많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
현대차를 시작으로 오늘은 LG그룹과 현대중공업이, 다음 주말에는 효성과 삼성, 24일은 CJ 등 대기업들의 공채 필기시험이 줄줄이 치러집니다.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뽑는 시험인 만큼 기업별 시험 특성을 아는 것이 핵심.
LG는 다른 기업보다 수리영역이 까다롭고 삼성은 20년 만에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해 올 하반기부터 적용합니다.
특히 학벌과 자격증 위주의 이른바 '스펙'보다 직무 중심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인적성 검사의 비중은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대선(인크루트 서비스운영본부 팀장) : "(인성검사는) 잘 보이기 위해서 지나치게 꾸미려 할 때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대답하시는 것이 좋구요, 적성검사의 경우 평소 주어진 시간에 기출 문제 풀이를 여러 번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올해 30대 그룹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3만여 명, 지난해보다 8% 늘었습니다.
여기에 삼성 등 7개 그룹이 당초 예정보다 만 명 정도를 더 뽑겠다고 밝혀 하반기 공채문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어제 현대차 그룹의 필기 시험을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 시험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하반기 공채 문이 조금 넓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합격을 위해서는 각 기업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차 공채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나옵니다.
인적성 검사와 에세이 등 까다로운 문제를 6시간에 걸쳐 풀었습니다.
<인터뷰> 신도환(수험생) : "유형이 공개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으니까 바로 그 자리에서 적응하고 풀기가 시간이 많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
현대차를 시작으로 오늘은 LG그룹과 현대중공업이, 다음 주말에는 효성과 삼성, 24일은 CJ 등 대기업들의 공채 필기시험이 줄줄이 치러집니다.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뽑는 시험인 만큼 기업별 시험 특성을 아는 것이 핵심.
LG는 다른 기업보다 수리영역이 까다롭고 삼성은 20년 만에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해 올 하반기부터 적용합니다.
특히 학벌과 자격증 위주의 이른바 '스펙'보다 직무 중심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인적성 검사의 비중은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대선(인크루트 서비스운영본부 팀장) : "(인성검사는) 잘 보이기 위해서 지나치게 꾸미려 할 때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대답하시는 것이 좋구요, 적성검사의 경우 평소 주어진 시간에 기출 문제 풀이를 여러 번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올해 30대 그룹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3만여 명, 지난해보다 8% 늘었습니다.
여기에 삼성 등 7개 그룹이 당초 예정보다 만 명 정도를 더 뽑겠다고 밝혀 하반기 공채문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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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하반기 공채 본격화…“기업 특성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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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0 06:39:48
- 수정2015-10-10 22: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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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현대차 그룹의 필기 시험을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 시험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하반기 공채 문이 조금 넓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합격을 위해서는 각 기업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차 공채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나옵니다.
인적성 검사와 에세이 등 까다로운 문제를 6시간에 걸쳐 풀었습니다.
<인터뷰> 신도환(수험생) : "유형이 공개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으니까 바로 그 자리에서 적응하고 풀기가 시간이 많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
현대차를 시작으로 오늘은 LG그룹과 현대중공업이, 다음 주말에는 효성과 삼성, 24일은 CJ 등 대기업들의 공채 필기시험이 줄줄이 치러집니다.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뽑는 시험인 만큼 기업별 시험 특성을 아는 것이 핵심.
LG는 다른 기업보다 수리영역이 까다롭고 삼성은 20년 만에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해 올 하반기부터 적용합니다.
특히 학벌과 자격증 위주의 이른바 '스펙'보다 직무 중심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인적성 검사의 비중은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대선(인크루트 서비스운영본부 팀장) : "(인성검사는) 잘 보이기 위해서 지나치게 꾸미려 할 때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대답하시는 것이 좋구요, 적성검사의 경우 평소 주어진 시간에 기출 문제 풀이를 여러 번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올해 30대 그룹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3만여 명, 지난해보다 8% 늘었습니다.
여기에 삼성 등 7개 그룹이 당초 예정보다 만 명 정도를 더 뽑겠다고 밝혀 하반기 공채문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어제 현대차 그룹의 필기 시험을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 시험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하반기 공채 문이 조금 넓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합격을 위해서는 각 기업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차 공채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나옵니다.
인적성 검사와 에세이 등 까다로운 문제를 6시간에 걸쳐 풀었습니다.
<인터뷰> 신도환(수험생) : "유형이 공개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으니까 바로 그 자리에서 적응하고 풀기가 시간이 많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
현대차를 시작으로 오늘은 LG그룹과 현대중공업이, 다음 주말에는 효성과 삼성, 24일은 CJ 등 대기업들의 공채 필기시험이 줄줄이 치러집니다.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뽑는 시험인 만큼 기업별 시험 특성을 아는 것이 핵심.
LG는 다른 기업보다 수리영역이 까다롭고 삼성은 20년 만에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해 올 하반기부터 적용합니다.
특히 학벌과 자격증 위주의 이른바 '스펙'보다 직무 중심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인적성 검사의 비중은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대선(인크루트 서비스운영본부 팀장) : "(인성검사는) 잘 보이기 위해서 지나치게 꾸미려 할 때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대답하시는 것이 좋구요, 적성검사의 경우 평소 주어진 시간에 기출 문제 풀이를 여러 번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올해 30대 그룹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3만여 명, 지난해보다 8% 늘었습니다.
여기에 삼성 등 7개 그룹이 당초 예정보다 만 명 정도를 더 뽑겠다고 밝혀 하반기 공채문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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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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