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토요타 신형 트럭 수백 대 입수”

입력 2015.10.12 (12:46) 수정 2015.10.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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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장 테러조직 IS의 동영상에 유독 자주 등장하는 자동차가 있습니다.

토요타의 픽업트럭인데요.

미 대테러 당국은 IS가 신형 모델을 대거 입수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강한 외부 충격에도 잘 버텨서 내구성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토요타 픽업트럭입니다.

이 모델이 요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선전 영상에 자주 등장합니다.

미국 대테러 당국은 IS가 신형 차량을 대거 확보한 것은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크 월리스(대테러 프로젝트 단장) : "IS 지지자들을 통해 대리점에서 유용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이 이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토요타 측은 테러 조직에 차를 파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있지만, 암시장까지 통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통보했습니다.

미 대테러 당국은 정확한 유입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IS가 보유한 신형 모델이 최소한 수백 대는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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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IS, 토요타 신형 트럭 수백 대 입수”
    • 입력 2015-10-12 12:50:48
    • 수정2015-10-12 13:02:52
    뉴스 12
<앵커 멘트>

무장 테러조직 IS의 동영상에 유독 자주 등장하는 자동차가 있습니다.

토요타의 픽업트럭인데요.

미 대테러 당국은 IS가 신형 모델을 대거 입수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강한 외부 충격에도 잘 버텨서 내구성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토요타 픽업트럭입니다.

이 모델이 요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선전 영상에 자주 등장합니다.

미국 대테러 당국은 IS가 신형 차량을 대거 확보한 것은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크 월리스(대테러 프로젝트 단장) : "IS 지지자들을 통해 대리점에서 유용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이 이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토요타 측은 테러 조직에 차를 파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있지만, 암시장까지 통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통보했습니다.

미 대테러 당국은 정확한 유입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IS가 보유한 신형 모델이 최소한 수백 대는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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