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골판지로 무장하는 이색 결투 행사 외

입력 2015.10.12 (12:51) 수정 2015.10.12 (13: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린 시절 종이접기 놀이 자주하셨나요?

최근 호주에서 스트레스를 확 날릴수 있는 종이접기 행사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어떤 행사인지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시작 신호와 함께 상대에게 돌진하는 사람들!

저마다 가진 무기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데요.

자세히 보니 칼부터 갑옷, 그리고 타고 다니는 비행기까지 모두 골판지로 만든 것들입니다.

이 별난 행사의 이름은 '박스 워즈'!

우리말로 '상자 전쟁'이란 뜻으로 지난 2002년 호주 멜버른에서 처음 시작됐는데요.

참가자들은 버려진 골판지나 안 쓰는 종이 상자로 각자의 개성을 담거나 진짜 뺨치는 종이 공예품을 만들어

상대팀의 작품을 부서뜨리기 위해 팽팽한 결투를 벌입니다.

참가자들 모두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신나게 전쟁을 즐기는데요.

종이접기의 추억을 되살리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박스 워즈'!

호주를 넘어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 그리고 러시아에서도 이 행사를 개최할 뜻을 밝히고 있다네요.

주인 위해 짐 나르는 ‘천사’ 견공들

앞마당을 왕복하며 입으로 짐을 옮겨놓는 견공!

뒤따라오는 한 마리도 감자가 가득 담긴 봉지를 물고 오더니, 짐을 놓기 무섭게 다시 밖으로 되돌아갑니다.

알고 보니 시장에 다녀온 주인을 대신해 차 트렁크에 실은 물건들을 집안으로 나르는 중이었는데요.

"주인님! 제가 도와드릴게요!"

서로 먼저 나르겠다는 듯 꼬리까지 신나게 흔들어대는 견공들!

즐거운 마음으로 주인을 돕는 견공들의 모습이 정말 천사 같네요.

“으악 이게 뭐야” 개에게 봉변당한 소녀

개 두마리가 해변가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다가 갑자기 모래를 파기 시작합니다.

뒤에서 놀고있던 꼬마 숙녀 난데없는 모래 세례를 받는데요.

"애들아~ 너희들 갑자기 왜그러니~ 그만해~"

견공들은 꼬마숙녀는 관심도 없다는듯 열심히 모래만 팝니다.

알고보니 모래사장에 자신이 누울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모래를 팠던건데요.

강아지들에게 제대로 봉변 당한 소녀의 모습이 너무나도 애처로워 보이네요.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핫 클릭] 골판지로 무장하는 이색 결투 행사 외
    • 입력 2015-10-12 12:55:19
    • 수정2015-10-12 13:02:54
    뉴스 12
<앵커 멘트>

어린 시절 종이접기 놀이 자주하셨나요?

최근 호주에서 스트레스를 확 날릴수 있는 종이접기 행사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어떤 행사인지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시작 신호와 함께 상대에게 돌진하는 사람들!

저마다 가진 무기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데요.

자세히 보니 칼부터 갑옷, 그리고 타고 다니는 비행기까지 모두 골판지로 만든 것들입니다.

이 별난 행사의 이름은 '박스 워즈'!

우리말로 '상자 전쟁'이란 뜻으로 지난 2002년 호주 멜버른에서 처음 시작됐는데요.

참가자들은 버려진 골판지나 안 쓰는 종이 상자로 각자의 개성을 담거나 진짜 뺨치는 종이 공예품을 만들어

상대팀의 작품을 부서뜨리기 위해 팽팽한 결투를 벌입니다.

참가자들 모두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신나게 전쟁을 즐기는데요.

종이접기의 추억을 되살리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박스 워즈'!

호주를 넘어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 그리고 러시아에서도 이 행사를 개최할 뜻을 밝히고 있다네요.

주인 위해 짐 나르는 ‘천사’ 견공들

앞마당을 왕복하며 입으로 짐을 옮겨놓는 견공!

뒤따라오는 한 마리도 감자가 가득 담긴 봉지를 물고 오더니, 짐을 놓기 무섭게 다시 밖으로 되돌아갑니다.

알고 보니 시장에 다녀온 주인을 대신해 차 트렁크에 실은 물건들을 집안으로 나르는 중이었는데요.

"주인님! 제가 도와드릴게요!"

서로 먼저 나르겠다는 듯 꼬리까지 신나게 흔들어대는 견공들!

즐거운 마음으로 주인을 돕는 견공들의 모습이 정말 천사 같네요.

“으악 이게 뭐야” 개에게 봉변당한 소녀

개 두마리가 해변가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다가 갑자기 모래를 파기 시작합니다.

뒤에서 놀고있던 꼬마 숙녀 난데없는 모래 세례를 받는데요.

"애들아~ 너희들 갑자기 왜그러니~ 그만해~"

견공들은 꼬마숙녀는 관심도 없다는듯 열심히 모래만 팝니다.

알고보니 모래사장에 자신이 누울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모래를 팠던건데요.

강아지들에게 제대로 봉변 당한 소녀의 모습이 너무나도 애처로워 보이네요.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