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패션’ 트렌치코트 멋스럽게 입는 방법

입력 2015.10.14 (12:39) 수정 2015.10.14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엥커 멘트>

쌀쌀한 가을, 트렌치코트의 계절이기도 한데요.

우수에 젖은 가을 남자의 상징과도 같았는데 언제부턴가 여성들도 많이 입죠?

오늘은 나에게 어울리는 트렌치코트 고르는 방법과, 장소나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하는 방법을 이효용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꼭 필요한 옷이면서, 멋을 아는 사람이라면 한 벌 쯤 가지고 있다는 트렌치코트!

요즘엔 다양한 원단과 색상, 개성을 강조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은영(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예술학부 교수) : “(트렌치코트) 고유의 매력은 유지하되 주머니에 지퍼 장식을 하거나 소매나 옷깃, 허리띠에 다른 색을 넣는 등 다양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을 필수 아이템 트렌치코트!

자신의 체형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유행과 관계없이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데요.

키가 작은 체형은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는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에 시선을 상체로 모아주는 밝은색 트렌치코트를 선택해 보세요.

<인터뷰> 김수진(의류 판매장 점장) : “키가 작은 사람들은 허리선이 높은 디자인이 다리가 길어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기장이 짧은 쪽이 키가 조금 커 보입니다.

통통한 체형은 어떨까요.

어깨선이 없고 품이 큰 트렌치코트는 자칫 체구가 더 커 보일 수 있습니다.

어깨선이 딱 맞는 A라인 트렌치코트를 입으면 훨씬 날씬해 보입니다.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이라면 단추가 두 줄로 된 넉넉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를 입으면 너무 말라 보이지 않아 좋습니다.

<인터뷰> 송은영(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예술학부 교수) : “단추를 채운 뒤 색이 다르고 두께감이 있는 허리띠를 착용해 주시고요. 트렌치코트와 다른 색상의 하의를 입고 신발을 신으면 시선이 중간에 분산돼서 키가 너무 커 보이는 것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트렌치코트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단정한 블라우스와 정장바지에 걸쳐 입고 스카프를 두르면 출근 복장으로도 손색이 없고요.

줄무늬 티셔츠에 편안한 청바지, 운동화나 단화와 함께 입으면 꾸미지 않은 듯 멋을 낸, 주말 나들이 복장이 됩니다.

트렌치코트의 단추를 모두 채우고 허리띠로 묶으면 원피스 느낌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허리선을 살려 여성미를 강조하면서도 발랄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차림이 완성됩니다.

<인터뷰> 윤지영(서울시 강남구) : “트렌치코트 한 벌로 다양한 스타일을 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돈이 아깝지 않아요.”

깊어가는 가을, 나에게 어울리는 트렌치코트 한 벌로 진정한 가을 멋쟁이가 되어보세요.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을 패션’ 트렌치코트 멋스럽게 입는 방법
    • 입력 2015-10-14 12:41:35
    • 수정2015-10-14 22:09:29
    뉴스 12
<엥커 멘트>

쌀쌀한 가을, 트렌치코트의 계절이기도 한데요.

우수에 젖은 가을 남자의 상징과도 같았는데 언제부턴가 여성들도 많이 입죠?

오늘은 나에게 어울리는 트렌치코트 고르는 방법과, 장소나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하는 방법을 이효용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꼭 필요한 옷이면서, 멋을 아는 사람이라면 한 벌 쯤 가지고 있다는 트렌치코트!

요즘엔 다양한 원단과 색상, 개성을 강조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은영(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예술학부 교수) : “(트렌치코트) 고유의 매력은 유지하되 주머니에 지퍼 장식을 하거나 소매나 옷깃, 허리띠에 다른 색을 넣는 등 다양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을 필수 아이템 트렌치코트!

자신의 체형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유행과 관계없이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데요.

키가 작은 체형은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는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에 시선을 상체로 모아주는 밝은색 트렌치코트를 선택해 보세요.

<인터뷰> 김수진(의류 판매장 점장) : “키가 작은 사람들은 허리선이 높은 디자인이 다리가 길어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기장이 짧은 쪽이 키가 조금 커 보입니다.

통통한 체형은 어떨까요.

어깨선이 없고 품이 큰 트렌치코트는 자칫 체구가 더 커 보일 수 있습니다.

어깨선이 딱 맞는 A라인 트렌치코트를 입으면 훨씬 날씬해 보입니다.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이라면 단추가 두 줄로 된 넉넉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를 입으면 너무 말라 보이지 않아 좋습니다.

<인터뷰> 송은영(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예술학부 교수) : “단추를 채운 뒤 색이 다르고 두께감이 있는 허리띠를 착용해 주시고요. 트렌치코트와 다른 색상의 하의를 입고 신발을 신으면 시선이 중간에 분산돼서 키가 너무 커 보이는 것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트렌치코트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단정한 블라우스와 정장바지에 걸쳐 입고 스카프를 두르면 출근 복장으로도 손색이 없고요.

줄무늬 티셔츠에 편안한 청바지, 운동화나 단화와 함께 입으면 꾸미지 않은 듯 멋을 낸, 주말 나들이 복장이 됩니다.

트렌치코트의 단추를 모두 채우고 허리띠로 묶으면 원피스 느낌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허리선을 살려 여성미를 강조하면서도 발랄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차림이 완성됩니다.

<인터뷰> 윤지영(서울시 강남구) : “트렌치코트 한 벌로 다양한 스타일을 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돈이 아깝지 않아요.”

깊어가는 가을, 나에게 어울리는 트렌치코트 한 벌로 진정한 가을 멋쟁이가 되어보세요.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