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연세 물리치고 대학농구 3년 연속 우승
입력 2015.10.14 (17:08)
수정 2015.10.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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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골 호랑이' 고려대가 대학농구리그 3년 연속 정상에서 포효했다.
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3차전 연세대와 홈 경기에서 63-57로 이겼다.
대학농구리그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라이벌' 연세대를 챔피언결정전에서 연달아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기쁨이 더했다.
또 고려대는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학교가 됐다.
2010년 중앙대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1년과 2012년에는 경희대가 우승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는 '고려대 전성시대'가 이어졌다.
고려대는 경기 종료 4분10초를 남기고 연세대 박인태에게 중거리슛을 허용, 53-55로 끌려갔다.
그러나 고려대에는 '국가대표 삼총사'가 있었다. 이종현이 이어진 공격에서 통렬한 덩크슛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고 이어 강상재의 미들슛이 꽂혀 종료 3분10초를 남기고 57-55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종료 2분17초 전에는 문성곤의 3점포가 터지면서 60-55가 돼 승부의 추가 고려대 쪽으로 기울었다.
고려대는 이때 나온 문성곤의 3점슛 이전에는 3점을 하나도 넣지 못하다가 가장 결정적일 때 장거리포로 승기를 잡았다.
이날 25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린 고려대 강상재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종현도 23점으로 제 몫을 했다.
연세대는 55-61로 뒤진 종료 40초를 남기고 허훈의 과감한 골밑 돌파로 4점 차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연세대는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준우승만 세 번째가 됐다.
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3차전 연세대와 홈 경기에서 63-57로 이겼다.
대학농구리그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라이벌' 연세대를 챔피언결정전에서 연달아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기쁨이 더했다.
또 고려대는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학교가 됐다.
2010년 중앙대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1년과 2012년에는 경희대가 우승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는 '고려대 전성시대'가 이어졌다.
고려대는 경기 종료 4분10초를 남기고 연세대 박인태에게 중거리슛을 허용, 53-55로 끌려갔다.
그러나 고려대에는 '국가대표 삼총사'가 있었다. 이종현이 이어진 공격에서 통렬한 덩크슛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고 이어 강상재의 미들슛이 꽂혀 종료 3분10초를 남기고 57-55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종료 2분17초 전에는 문성곤의 3점포가 터지면서 60-55가 돼 승부의 추가 고려대 쪽으로 기울었다.
고려대는 이때 나온 문성곤의 3점슛 이전에는 3점을 하나도 넣지 못하다가 가장 결정적일 때 장거리포로 승기를 잡았다.
이날 25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린 고려대 강상재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종현도 23점으로 제 몫을 했다.
연세대는 55-61로 뒤진 종료 40초를 남기고 허훈의 과감한 골밑 돌파로 4점 차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연세대는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준우승만 세 번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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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연세 물리치고 대학농구 3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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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4 17:08:34
- 수정2015-10-14 17:34:03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가 대학농구리그 3년 연속 정상에서 포효했다.
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3차전 연세대와 홈 경기에서 63-57로 이겼다.
대학농구리그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라이벌' 연세대를 챔피언결정전에서 연달아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기쁨이 더했다.
또 고려대는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학교가 됐다.
2010년 중앙대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1년과 2012년에는 경희대가 우승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는 '고려대 전성시대'가 이어졌다.
고려대는 경기 종료 4분10초를 남기고 연세대 박인태에게 중거리슛을 허용, 53-55로 끌려갔다.
그러나 고려대에는 '국가대표 삼총사'가 있었다. 이종현이 이어진 공격에서 통렬한 덩크슛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고 이어 강상재의 미들슛이 꽂혀 종료 3분10초를 남기고 57-55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종료 2분17초 전에는 문성곤의 3점포가 터지면서 60-55가 돼 승부의 추가 고려대 쪽으로 기울었다.
고려대는 이때 나온 문성곤의 3점슛 이전에는 3점을 하나도 넣지 못하다가 가장 결정적일 때 장거리포로 승기를 잡았다.
이날 25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린 고려대 강상재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종현도 23점으로 제 몫을 했다.
연세대는 55-61로 뒤진 종료 40초를 남기고 허훈의 과감한 골밑 돌파로 4점 차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연세대는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준우승만 세 번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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