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스마트폰으로 음주운전 생중계

입력 2015.10.14 (23:23) 수정 2015.10.1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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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취한 여성이 스마트폰으로 음주 운전을 생중계했다고요?

<리포트>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실시간 개인 방송을 하는 앱이 인기인데요.

23살의 미국인 여성이 술집에서 혼자 술 마시는 걸 중계하다가 집에 가겠다며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녹취> "저 술 마시고 운전해서 집에 갑니다. 저 많이 취했어요."

이 중계를 보고 있던 전 세계 앱 이용자들은 경악했습니다.

농담하는 것 아니냐, 제발 차를 세우라고 말렸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 여성은 횡설수설합니다.

<녹취> "엄청 취했어요. 만약 제가 체포된다면, 여러분들은 제가 이 앱을 하고 있다는 걸 믿으셔야 합니다."

결국 이용자 한 명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신고자 : "음주운전 중이면서 자기가 어디인지 모른대요. 무척 빨리 달리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앱을 다운 받아서 가입하고 로그인한 뒤에서야 위치를 추적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체되는 바람에 만취 주행은 20분 넘게 지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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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스마트폰으로 음주운전 생중계
    • 입력 2015-10-14 23:35:02
    • 수정2015-10-15 00: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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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취한 여성이 스마트폰으로 음주 운전을 생중계했다고요?

<리포트>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실시간 개인 방송을 하는 앱이 인기인데요.

23살의 미국인 여성이 술집에서 혼자 술 마시는 걸 중계하다가 집에 가겠다며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녹취> "저 술 마시고 운전해서 집에 갑니다. 저 많이 취했어요."

이 중계를 보고 있던 전 세계 앱 이용자들은 경악했습니다.

농담하는 것 아니냐, 제발 차를 세우라고 말렸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 여성은 횡설수설합니다.

<녹취> "엄청 취했어요. 만약 제가 체포된다면, 여러분들은 제가 이 앱을 하고 있다는 걸 믿으셔야 합니다."

결국 이용자 한 명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신고자 : "음주운전 중이면서 자기가 어디인지 모른대요. 무척 빨리 달리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앱을 다운 받아서 가입하고 로그인한 뒤에서야 위치를 추적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체되는 바람에 만취 주행은 20분 넘게 지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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