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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김용만, 노홍철…물의 빚은 스타 ‘자숙’과 ‘복귀’
입력 2015.10.19 (08:27) 수정 2015.10.19 (09:21)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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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준기 씨의 할리우드 진출은 비밀리에 이루어진 것 같은데요.

믿고 보는 연기의 이준기 씨가 할리우드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최근 각종 사건·사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스타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들의 컴백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제각각입니다.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의 ‘자숙과 복귀’.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불법도박’ 이수근, 1년 6개월. ‘음주운전’ 노홍철, 11개월. ‘상습도박’ 김용만, 2년 7개월.

각자 사연은 다르지만, 이들이 연예계를 떠나면서 ‘자숙’을 선택했다는 것은 한결같은데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조용히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모습으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숙’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심한다는 뜻이지만 연예계에서는 물의를 빚었을 때 반성의 의미로 방송계를 잠시 떠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최근 자숙의 시간을 끝내고 복귀를 알린 스타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하던 이수근 씨.

그는 절친 김병만 씨와 함께 한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죠.

<녹취> 이수근(개그맨) : "법원 앞에서 이렇게 서 보고 오랜만이네요."

지난 6월부터는 케이블 채널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나서며 조심스럽게 활동을 재개했고 최근에는 강호동, 은지원, 이승기 씨와 인터넷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노홍철 씨.

지난 9월, 배낭여행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콘셉트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했죠.

하지만 대중의 시선은 냉담했습니다.

이수근 씨는 친한 동료들의 요청으로 어영부영 복귀를 하는 모양새를 보였고, 노홍철 씨 역시 자숙 기간 중 대형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점과 방송에서 음주운전 거론 장면이 의도적으로 보여 대중의 공감을 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불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붐 씨와 병역기피 의혹에 무혐의 판결을 받은 MC몽 씨의 복귀에 대해 대중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요즘 스타들의 ‘자숙’은 복귀를 위한 통과 의례처럼 변질되고 있는데요.

2013년 도박 혐의로 법정행을 면치 못했던 스타들이 비슷한 시기에 복귀를 선언한 것도 일정한 ‘휴업’ 기간이 죄의 ‘변제 기간’이라고 여겨지는 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게 하는 것이죠.

<녹취> 하재근(대중문화평론가) : "잠깐 의례적인 자숙기간을 거치고 또 바로 화려하게 컴백하고 이런 모습을 (대중이) 볼 때는 잘못 자체가 좀 대수롭지 않나보다 (이런 생각이 들게 되는 것이죠.)"

이런 대중의 시선을 ‘몸소 실천’으로 뒤바꾼 스타가 있습니다.

김구라 씨는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발언이 문제가 돼 2012년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죠.

그는 속죄의 의미로 ‘나눔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녹취> 김구라(개그맨) : "내가 저 분들을 만나서 제 잘못을 전달을 해야 되겠다. 사과를 진심으로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 결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대중의 마음을 열어 성공적인 복귀를 이끌어내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마약투약 혐의의 배우 황수정 씨, 상습 불법도박 혐의의 탁재훈 씨, 상습도박과 거짓말로 자취를 감춘 신정환 씨, 병역 기피 논란의 유승준 씨 등이 대중의 마음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는데요.

<녹취> 유승준(가수) : "유승준이라는 이름을 다시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많은 허탈감과 실망하셨던 것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자숙’과 ‘반성’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대중의 사랑을 먹고사는 직업인만큼 상처받은 대중의 마음을 헤아리는 ‘모범답안’은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 [연예수첩] 김용만, 노홍철…물의 빚은 스타 ‘자숙’과 ‘복귀’
    • 입력 2015-10-19 08:27:55
    • 수정2015-10-19 09:21:2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이준기 씨의 할리우드 진출은 비밀리에 이루어진 것 같은데요.

믿고 보는 연기의 이준기 씨가 할리우드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최근 각종 사건·사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스타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들의 컴백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제각각입니다.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의 ‘자숙과 복귀’.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불법도박’ 이수근, 1년 6개월. ‘음주운전’ 노홍철, 11개월. ‘상습도박’ 김용만, 2년 7개월.

각자 사연은 다르지만, 이들이 연예계를 떠나면서 ‘자숙’을 선택했다는 것은 한결같은데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조용히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모습으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숙’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심한다는 뜻이지만 연예계에서는 물의를 빚었을 때 반성의 의미로 방송계를 잠시 떠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최근 자숙의 시간을 끝내고 복귀를 알린 스타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하던 이수근 씨.

그는 절친 김병만 씨와 함께 한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죠.

<녹취> 이수근(개그맨) : "법원 앞에서 이렇게 서 보고 오랜만이네요."

지난 6월부터는 케이블 채널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나서며 조심스럽게 활동을 재개했고 최근에는 강호동, 은지원, 이승기 씨와 인터넷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노홍철 씨.

지난 9월, 배낭여행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콘셉트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했죠.

하지만 대중의 시선은 냉담했습니다.

이수근 씨는 친한 동료들의 요청으로 어영부영 복귀를 하는 모양새를 보였고, 노홍철 씨 역시 자숙 기간 중 대형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점과 방송에서 음주운전 거론 장면이 의도적으로 보여 대중의 공감을 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불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붐 씨와 병역기피 의혹에 무혐의 판결을 받은 MC몽 씨의 복귀에 대해 대중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요즘 스타들의 ‘자숙’은 복귀를 위한 통과 의례처럼 변질되고 있는데요.

2013년 도박 혐의로 법정행을 면치 못했던 스타들이 비슷한 시기에 복귀를 선언한 것도 일정한 ‘휴업’ 기간이 죄의 ‘변제 기간’이라고 여겨지는 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게 하는 것이죠.

<녹취> 하재근(대중문화평론가) : "잠깐 의례적인 자숙기간을 거치고 또 바로 화려하게 컴백하고 이런 모습을 (대중이) 볼 때는 잘못 자체가 좀 대수롭지 않나보다 (이런 생각이 들게 되는 것이죠.)"

이런 대중의 시선을 ‘몸소 실천’으로 뒤바꾼 스타가 있습니다.

김구라 씨는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발언이 문제가 돼 2012년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죠.

그는 속죄의 의미로 ‘나눔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녹취> 김구라(개그맨) : "내가 저 분들을 만나서 제 잘못을 전달을 해야 되겠다. 사과를 진심으로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 결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대중의 마음을 열어 성공적인 복귀를 이끌어내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마약투약 혐의의 배우 황수정 씨, 상습 불법도박 혐의의 탁재훈 씨, 상습도박과 거짓말로 자취를 감춘 신정환 씨, 병역 기피 논란의 유승준 씨 등이 대중의 마음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는데요.

<녹취> 유승준(가수) : "유승준이라는 이름을 다시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많은 허탈감과 실망하셨던 것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자숙’과 ‘반성’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대중의 사랑을 먹고사는 직업인만큼 상처받은 대중의 마음을 헤아리는 ‘모범답안’은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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