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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부터 기업인까지…원정 도박 파문 ‘일파만파’
입력 2015.10.19 (17:34) 수정 2015.10.19 (20:42) 시사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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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는 정규리그를 끝내고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는데 그 무대에서 뛸지도 모를 현역 프로야구 선수 2명이 수억원대의 해외 원정도박을 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야구팬들에게 충격주고 있습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기업인들 같은 사회 저명인사들까지 원정도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곽대경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왜 이렇게들 도박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하여튼 그 내용은 조금 이따가 짚어보고요.

삼성라이온즈 얘기인데 어떤 얘기인지 잠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 2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두 선수는 조직폭력배들로부터 각각 10억원씩의 자금을 빌려서 중국 마카오에 가서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1명은 돈을 전부 잃었고요.

다른 1명은 10억원을 땄다고 하네요.

돈을 잃은 선수는 귀국한 뒤에 조직폭력배들한테 빚독촉을 받았고 돈을 딴 선수는 딴 선수대로 조폭들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라이온즈 구단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해명을 했는데 지금 삼성라이온즈측도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확인한 건 아니라는 얘기고.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운동선수들이 간혹 이런 경우가 있는데 이번 사건 어떻게 보셨습니까?

-프로스포츠 선수라고 한다면 사실 국민들의 인기를 먹고사는 그런 사람들이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굉장히 우리 사회의 법이라든지 규범 이런 걸 갖다가 철저하게 지키고 모범이 되는 그런 행동이 기대되는 그런 사람들이다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도박에 빠지는 그런 행동들은 그런 공인의 도리를 저버린 실망스러운 행동이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이라든지 또는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그들의 기대를 무시하는 그런 행동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고요.

도박이라는 건 사실 그때의 재수나 운, 물론 기량도 있습니다마는 그런 재수나 운에 의존하는 이런 거고.

이런 것들은 사실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서로 대결하거나 스포츠 정신하고 다른 그런 거고.

더군다나 이런 것들은 한 번의 재수에 의해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이런 도박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기대와는 상당히 어긋나는 거죠.

-그런데 유독 유명인이나 프로선수들이 연루가 되는 건 그분들이 유명하기 때문에 우리가 잘 알게 돼서 그런 건가요?아니면 이런 분들한테 접근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건가요?

-사실 운동선수들 같은 경우는 승부사들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치열한 경쟁과 승부의 세계에 살고 있는 거죠.

그래서 굉장히 긴장을 하다가 승리를 했을 때의 성취감 이런 것들을 상당히 즐기는 그런 사람들인데.

그런 속성들이 사실 도박에서 베팅을 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그런 심리하고 관련이 되는 거고요.

그리고 이런 프로스포츠 선수 같은 경우는 계약금이라든지 아니면 연봉이 일반인들의 상식을 훨씬 뛰어넘는 거금을 만지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을 노리는 유혹들 이런 것들이 많은데 유감스럽게 거기에 제대로 자기가 스스로를 통제하고 방어하지 못한 거죠.

-지금 스스로를 통제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사업가들 중에는 나는 운이 좋아서 돈 딸 수 있어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을 직접 봤고요.

운동선수들도 나는 운이 좋아.

이런 생각들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그래요.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10억원씩을 빌려줬다고 그러죠.

그러면 이게 아주 사업처럼 어쩌다 일어난 일이 아니고 상시적으로 일어나는 그런 상황인가 봐요.

요즘에 조직폭력배들이 이런 쪽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꽤 있는 거죠?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 유흥산업이 조금 사향길로 접어들었다는 그런 측면이 있지 않습니까?그리고 나서 조직폭력배들이 눈을 바깥으로 돌려서 해외 원정도박 이것을 중간에서 알선을 해 주는 그런 걸로 돈을 버는 그런 사업들을 시작을 했는데요.

여기서 보면 해외 카지노와 아예 계약을 해서 장기적으로 주로 VIP룸 같은 고급룸을 아예 상당기간 동안 빌리고 그리고 나서 국내에서 자기들이 운영하던 유흥업소에 드나들고 있던 돈 많은 사람들, 주로 사업하는 사람들이라든지 아니면 전문직종 또는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

-아는 사람들끼리 모집을 해서.

-그런 사람들의 리스트를 뽑아서 이런 쪽으로 데리고 오는 그걸 아예 사업으로 하고 있는 거죠.

-이런 걸 정킷방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습니다.

-그게 돈을 도박여행 같은 것으로 이해해도 되나요?

-그렇죠.

정킷방 그러면 일반인들 같은 경우는 처음에 입장료 내고 도박을 할 때 돈을 걸고 식사라든지 음료수 또는 숙소 이런 걸 자기가 지불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킷방을 출입하는 이런 VIP들은 아예 그런 것들이 패키지 여행처럼 모든 것들을 자기가 일일이 계산하지 않고.

-돈도 안 들고 가도 되는 거죠.

-오로지 가서 도박만 하면 되는 거죠.

도박하고 실제로 그 돈에 대한 정산은 한국에 와서 돈을 잃었을 경우에는 한국에서 돈을 다시 갚아주고 하는 그런 식으로 도박을 하기 위한 패키지 여행상품 이런 것들이 정킷방을 이용한다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만약 선수들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어떤 처벌들을 받나요?-도박 중에서도 상습 도박이다, 한 번 간 게 아니라 여러 번 갔다고 하면 상습성이 인정되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저희 법에서는 징역 3년 이하의 처벌이라든지 아니면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가할 수가 있습니다.

-가벼운 처벌을 받고 끝날 수도 있고요.

-그런데 만약에 첫번째 한 거다 그리고 반성하고 있는 그런 경우에는 집행유예가 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주로 몇백 만원의 벌금 이렇게 되는데.

여러 번에 걸쳐서 했다.

-상습적이다.

-지난번에 연예인 신정환 씨 같은 경우는 벌금 500만원, 700만원 두 번을 선고받았는데 세번째 다시 잡혔을 때는 결국 징역 8개월에 처해졌습니다.

-지금 저희가 연예인, 스포츠 스타 얘기를 했는데 기업인들도 사실 많죠?어떤 경우들이 있습니까?

-최근에 알려진 것은 화장품회사.

-이름도 나오네요, 네이처리퍼블릭이라고.

-정 모씨 같은 경우는 마카오 같은 동남아 지역에 가서 약 100억원대의 해외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고요.

그리고 또 골프장을 운영하시는 분 같은 경우도 베트남 같은 동남아 지역에서 수십억원대의 해외원정 도박을 한 걸로 그렇게 혐의를 받았습니다.

-해외 원정도박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수사망을 피해가기 쉽기 때문에 그럴 것 같은데.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수사진이 가서 수사하기가 어려운 것이 일단 수사자료를 갖다가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더군다나 마카오 같은 경우에는 들어가면서 여권을 맡기지 않거든요.

필리핀이나 이런 데를 가면 여권을 맡기는 이런 경우들도 있는데요.

마카오 같은 곳은 그런 것도 없이 가기 때문에 자신을 출입기록 이런 것이 남지 않고 자신의 신분이 보장이 될 거다.

이런 생각에서 사실 이런 마카오 같은 곳에 가서 도박을 하는 그런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만약에 국가에서 인정하는 카지노 시설을 이용한다고 그러면 자기들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고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저런 데를 다닌다 그러면 여론이 나빠질 그런 가능성도 있고 그러니까 외국에 가는 거죠.

-어디 방에 들어가서 도박을 한다고 그래도 어디 가면 다 소문도 나잖아요.

경찰이 수사를 하는 경우는 이분들을 처음부터 주시했던 건 아니고 도박 관련한 걸 조사하다가 엮여서 대개 나오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는 폭력조직에 대해서 수사를 하는 그런 과정 중에 회사를 운영하시는 이런 분들의 명단도 나오고 프로 운동선수들의 명단이 나오게 되면서 보다 본격적으로 수사를 하게 된 겁니다.

-그런데 조직폭력배들 끼지 않고 가더라도 미국에 가서 어떤 분이, 유명한 분이 도박을 했다는 얘기도 저도 전해는 듣고 있는데 확인을 할 수 없지만.

그렇게 소문들이 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출입을 하면 출입하는 과정에서 문 앞에서 만났다더라 아니면 그런 데 다니면 아무래도 식사를 한다든지 차를 마신다든지 술을 마신다든지 하는 그런 과정 중에 목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가서 도박하고 올 수는 없는 거죠?

-조직폭력배 같은 경우에 그런 VIP들을 자기들의 전용비행기, 전용차로 모셔서 아주 비밀스러운 방에서 도박을 하게 해 주겠다 이런 식으로 유혹을 하는 그런 경우들은 있습니다마는.

그런데 움직이다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거죠.

-밤말은 쥐가 듣는다고 그러잖아요.

제가 만약에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도박을 한 번 하면, 도박장에 가서.

카지노가 다 도박 아니에요.

관광객들 많이 가거든요.

걸립니까?

-그것은 법적으로 처벌받고 그런 게 아니라 그런 것은.

-몇 번 가면 걸립니까?

-1회성 도박으로 보는 게 아니라 1회성의 오락으로 보는 거죠.

가볍게 하는 그런 건 괜찮은데.

-액수가 많거나 횟수가 잦으면 도박으로 봅니까?

-그런데 도박을 판단할 때는 시간과 장소 그리고 상습성, 그 사람의.

-몇 번 이상의 상습성이요?

-통상적으로는 2회 이상 적발이 됐을 때인데.

-그런 것도 불법적인 장소에서 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 거죠?-그렇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허용된 정선카지노 같은 곳 이외의 장소로 가면 다 되고요.

그리고 그 사람의 연봉 같은 자신의 생활수준이나 또는 벌이에 비해서 지나치게 많은 돈을.

-그렇게 종합적으로 판단하는군요.

-이런 것들을 다 법원에서는 감안해서 결정을 합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야구선수부터 기업인까지…원정 도박 파문 ‘일파만파’
    • 입력 2015-10-19 17:41:37
    • 수정2015-10-19 20:42:26
    시사진단
-프로야구는 정규리그를 끝내고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는데 그 무대에서 뛸지도 모를 현역 프로야구 선수 2명이 수억원대의 해외 원정도박을 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야구팬들에게 충격주고 있습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기업인들 같은 사회 저명인사들까지 원정도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곽대경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왜 이렇게들 도박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하여튼 그 내용은 조금 이따가 짚어보고요.

삼성라이온즈 얘기인데 어떤 얘기인지 잠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 2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두 선수는 조직폭력배들로부터 각각 10억원씩의 자금을 빌려서 중국 마카오에 가서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1명은 돈을 전부 잃었고요.

다른 1명은 10억원을 땄다고 하네요.

돈을 잃은 선수는 귀국한 뒤에 조직폭력배들한테 빚독촉을 받았고 돈을 딴 선수는 딴 선수대로 조폭들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라이온즈 구단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해명을 했는데 지금 삼성라이온즈측도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확인한 건 아니라는 얘기고.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운동선수들이 간혹 이런 경우가 있는데 이번 사건 어떻게 보셨습니까?

-프로스포츠 선수라고 한다면 사실 국민들의 인기를 먹고사는 그런 사람들이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굉장히 우리 사회의 법이라든지 규범 이런 걸 갖다가 철저하게 지키고 모범이 되는 그런 행동이 기대되는 그런 사람들이다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도박에 빠지는 그런 행동들은 그런 공인의 도리를 저버린 실망스러운 행동이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이라든지 또는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그들의 기대를 무시하는 그런 행동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고요.

도박이라는 건 사실 그때의 재수나 운, 물론 기량도 있습니다마는 그런 재수나 운에 의존하는 이런 거고.

이런 것들은 사실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서로 대결하거나 스포츠 정신하고 다른 그런 거고.

더군다나 이런 것들은 한 번의 재수에 의해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이런 도박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기대와는 상당히 어긋나는 거죠.

-그런데 유독 유명인이나 프로선수들이 연루가 되는 건 그분들이 유명하기 때문에 우리가 잘 알게 돼서 그런 건가요?아니면 이런 분들한테 접근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건가요?

-사실 운동선수들 같은 경우는 승부사들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치열한 경쟁과 승부의 세계에 살고 있는 거죠.

그래서 굉장히 긴장을 하다가 승리를 했을 때의 성취감 이런 것들을 상당히 즐기는 그런 사람들인데.

그런 속성들이 사실 도박에서 베팅을 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그런 심리하고 관련이 되는 거고요.

그리고 이런 프로스포츠 선수 같은 경우는 계약금이라든지 아니면 연봉이 일반인들의 상식을 훨씬 뛰어넘는 거금을 만지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을 노리는 유혹들 이런 것들이 많은데 유감스럽게 거기에 제대로 자기가 스스로를 통제하고 방어하지 못한 거죠.

-지금 스스로를 통제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사업가들 중에는 나는 운이 좋아서 돈 딸 수 있어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을 직접 봤고요.

운동선수들도 나는 운이 좋아.

이런 생각들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그래요.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10억원씩을 빌려줬다고 그러죠.

그러면 이게 아주 사업처럼 어쩌다 일어난 일이 아니고 상시적으로 일어나는 그런 상황인가 봐요.

요즘에 조직폭력배들이 이런 쪽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꽤 있는 거죠?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 유흥산업이 조금 사향길로 접어들었다는 그런 측면이 있지 않습니까?그리고 나서 조직폭력배들이 눈을 바깥으로 돌려서 해외 원정도박 이것을 중간에서 알선을 해 주는 그런 걸로 돈을 버는 그런 사업들을 시작을 했는데요.

여기서 보면 해외 카지노와 아예 계약을 해서 장기적으로 주로 VIP룸 같은 고급룸을 아예 상당기간 동안 빌리고 그리고 나서 국내에서 자기들이 운영하던 유흥업소에 드나들고 있던 돈 많은 사람들, 주로 사업하는 사람들이라든지 아니면 전문직종 또는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

-아는 사람들끼리 모집을 해서.

-그런 사람들의 리스트를 뽑아서 이런 쪽으로 데리고 오는 그걸 아예 사업으로 하고 있는 거죠.

-이런 걸 정킷방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습니다.

-그게 돈을 도박여행 같은 것으로 이해해도 되나요?

-그렇죠.

정킷방 그러면 일반인들 같은 경우는 처음에 입장료 내고 도박을 할 때 돈을 걸고 식사라든지 음료수 또는 숙소 이런 걸 자기가 지불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킷방을 출입하는 이런 VIP들은 아예 그런 것들이 패키지 여행처럼 모든 것들을 자기가 일일이 계산하지 않고.

-돈도 안 들고 가도 되는 거죠.

-오로지 가서 도박만 하면 되는 거죠.

도박하고 실제로 그 돈에 대한 정산은 한국에 와서 돈을 잃었을 경우에는 한국에서 돈을 다시 갚아주고 하는 그런 식으로 도박을 하기 위한 패키지 여행상품 이런 것들이 정킷방을 이용한다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만약 선수들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어떤 처벌들을 받나요?-도박 중에서도 상습 도박이다, 한 번 간 게 아니라 여러 번 갔다고 하면 상습성이 인정되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저희 법에서는 징역 3년 이하의 처벌이라든지 아니면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가할 수가 있습니다.

-가벼운 처벌을 받고 끝날 수도 있고요.

-그런데 만약에 첫번째 한 거다 그리고 반성하고 있는 그런 경우에는 집행유예가 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주로 몇백 만원의 벌금 이렇게 되는데.

여러 번에 걸쳐서 했다.

-상습적이다.

-지난번에 연예인 신정환 씨 같은 경우는 벌금 500만원, 700만원 두 번을 선고받았는데 세번째 다시 잡혔을 때는 결국 징역 8개월에 처해졌습니다.

-지금 저희가 연예인, 스포츠 스타 얘기를 했는데 기업인들도 사실 많죠?어떤 경우들이 있습니까?

-최근에 알려진 것은 화장품회사.

-이름도 나오네요, 네이처리퍼블릭이라고.

-정 모씨 같은 경우는 마카오 같은 동남아 지역에 가서 약 100억원대의 해외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고요.

그리고 또 골프장을 운영하시는 분 같은 경우도 베트남 같은 동남아 지역에서 수십억원대의 해외원정 도박을 한 걸로 그렇게 혐의를 받았습니다.

-해외 원정도박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수사망을 피해가기 쉽기 때문에 그럴 것 같은데.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수사진이 가서 수사하기가 어려운 것이 일단 수사자료를 갖다가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더군다나 마카오 같은 경우에는 들어가면서 여권을 맡기지 않거든요.

필리핀이나 이런 데를 가면 여권을 맡기는 이런 경우들도 있는데요.

마카오 같은 곳은 그런 것도 없이 가기 때문에 자신을 출입기록 이런 것이 남지 않고 자신의 신분이 보장이 될 거다.

이런 생각에서 사실 이런 마카오 같은 곳에 가서 도박을 하는 그런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만약에 국가에서 인정하는 카지노 시설을 이용한다고 그러면 자기들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고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저런 데를 다닌다 그러면 여론이 나빠질 그런 가능성도 있고 그러니까 외국에 가는 거죠.

-어디 방에 들어가서 도박을 한다고 그래도 어디 가면 다 소문도 나잖아요.

경찰이 수사를 하는 경우는 이분들을 처음부터 주시했던 건 아니고 도박 관련한 걸 조사하다가 엮여서 대개 나오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는 폭력조직에 대해서 수사를 하는 그런 과정 중에 회사를 운영하시는 이런 분들의 명단도 나오고 프로 운동선수들의 명단이 나오게 되면서 보다 본격적으로 수사를 하게 된 겁니다.

-그런데 조직폭력배들 끼지 않고 가더라도 미국에 가서 어떤 분이, 유명한 분이 도박을 했다는 얘기도 저도 전해는 듣고 있는데 확인을 할 수 없지만.

그렇게 소문들이 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출입을 하면 출입하는 과정에서 문 앞에서 만났다더라 아니면 그런 데 다니면 아무래도 식사를 한다든지 차를 마신다든지 술을 마신다든지 하는 그런 과정 중에 목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가서 도박하고 올 수는 없는 거죠?

-조직폭력배 같은 경우에 그런 VIP들을 자기들의 전용비행기, 전용차로 모셔서 아주 비밀스러운 방에서 도박을 하게 해 주겠다 이런 식으로 유혹을 하는 그런 경우들은 있습니다마는.

그런데 움직이다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거죠.

-밤말은 쥐가 듣는다고 그러잖아요.

제가 만약에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도박을 한 번 하면, 도박장에 가서.

카지노가 다 도박 아니에요.

관광객들 많이 가거든요.

걸립니까?

-그것은 법적으로 처벌받고 그런 게 아니라 그런 것은.

-몇 번 가면 걸립니까?

-1회성 도박으로 보는 게 아니라 1회성의 오락으로 보는 거죠.

가볍게 하는 그런 건 괜찮은데.

-액수가 많거나 횟수가 잦으면 도박으로 봅니까?

-그런데 도박을 판단할 때는 시간과 장소 그리고 상습성, 그 사람의.

-몇 번 이상의 상습성이요?

-통상적으로는 2회 이상 적발이 됐을 때인데.

-그런 것도 불법적인 장소에서 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 거죠?-그렇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허용된 정선카지노 같은 곳 이외의 장소로 가면 다 되고요.

그리고 그 사람의 연봉 같은 자신의 생활수준이나 또는 벌이에 비해서 지나치게 많은 돈을.

-그렇게 종합적으로 판단하는군요.

-이런 것들을 다 법원에서는 감안해서 결정을 합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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