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 경호 속 광주교도소 수용자 1,600여 명 이송
입력 2015.10.20 (07:23)
수정 2015.10.20 (08: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광주교도소 수용자 천 6백여 명이 7km 남짓 떨어진 새 교도소로 이송됐습니다.
군과 경찰의 삼엄한 경호 속에 호송 행렬이 이어지는 등 군사 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부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된 교도소 정문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녹취> "정문 위쪽 근무자들은 경계 근무를 철저히 서 주시기 바랍니다. 정문팀 개문하겠습니다."
잠시 뒤 전조등을 켠 경찰차를 따라 수용자들을 태운 호송 차량이 줄지어 교도소를 빠져나옵니다.
호송차 앞뒤엔 군과 경찰 차량이 배치돼 삼엄한 경호에 나섭니다.
새 교도소까지 7km 구간의 교통 신호를 통제하고 신속하게 통과시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0명이 탄 호송차마다 무장 교도관 5명이 배치됐고, 형사들과 군 병력은 이동로에 매복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여섯 번에 걸쳐 이뤄진 재소자 이송은 7시간 만에 큰 문제없이 마무리됐습니다.
45년 만에 이전하는 새 교도소는 시설의 62.5%가 1인실로 구성됐으며 천 7백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보익(광주교도소장) : "장기수들, 광주는 그런 수용자들이 많이 수용돼 있기 때문에 호송 도주라든지 탈취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신경을 쓰게 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5.18 사적지가 포함된 옛 교도소 터에 민주인권평화 복합문화시설을 짓기로 하고 법무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광주교도소 수용자 천 6백여 명이 7km 남짓 떨어진 새 교도소로 이송됐습니다.
군과 경찰의 삼엄한 경호 속에 호송 행렬이 이어지는 등 군사 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부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된 교도소 정문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녹취> "정문 위쪽 근무자들은 경계 근무를 철저히 서 주시기 바랍니다. 정문팀 개문하겠습니다."
잠시 뒤 전조등을 켠 경찰차를 따라 수용자들을 태운 호송 차량이 줄지어 교도소를 빠져나옵니다.
호송차 앞뒤엔 군과 경찰 차량이 배치돼 삼엄한 경호에 나섭니다.
새 교도소까지 7km 구간의 교통 신호를 통제하고 신속하게 통과시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0명이 탄 호송차마다 무장 교도관 5명이 배치됐고, 형사들과 군 병력은 이동로에 매복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여섯 번에 걸쳐 이뤄진 재소자 이송은 7시간 만에 큰 문제없이 마무리됐습니다.
45년 만에 이전하는 새 교도소는 시설의 62.5%가 1인실로 구성됐으며 천 7백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보익(광주교도소장) : "장기수들, 광주는 그런 수용자들이 많이 수용돼 있기 때문에 호송 도주라든지 탈취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신경을 쓰게 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5.18 사적지가 포함된 옛 교도소 터에 민주인권평화 복합문화시설을 짓기로 하고 법무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철통 경호 속 광주교도소 수용자 1,600여 명 이송
-
- 입력 2015-10-20 07:24:39
- 수정2015-10-20 08:22:54
<앵커 멘트>
광주교도소 수용자 천 6백여 명이 7km 남짓 떨어진 새 교도소로 이송됐습니다.
군과 경찰의 삼엄한 경호 속에 호송 행렬이 이어지는 등 군사 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부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된 교도소 정문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녹취> "정문 위쪽 근무자들은 경계 근무를 철저히 서 주시기 바랍니다. 정문팀 개문하겠습니다."
잠시 뒤 전조등을 켠 경찰차를 따라 수용자들을 태운 호송 차량이 줄지어 교도소를 빠져나옵니다.
호송차 앞뒤엔 군과 경찰 차량이 배치돼 삼엄한 경호에 나섭니다.
새 교도소까지 7km 구간의 교통 신호를 통제하고 신속하게 통과시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0명이 탄 호송차마다 무장 교도관 5명이 배치됐고, 형사들과 군 병력은 이동로에 매복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여섯 번에 걸쳐 이뤄진 재소자 이송은 7시간 만에 큰 문제없이 마무리됐습니다.
45년 만에 이전하는 새 교도소는 시설의 62.5%가 1인실로 구성됐으며 천 7백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보익(광주교도소장) : "장기수들, 광주는 그런 수용자들이 많이 수용돼 있기 때문에 호송 도주라든지 탈취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신경을 쓰게 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5.18 사적지가 포함된 옛 교도소 터에 민주인권평화 복합문화시설을 짓기로 하고 법무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광주교도소 수용자 천 6백여 명이 7km 남짓 떨어진 새 교도소로 이송됐습니다.
군과 경찰의 삼엄한 경호 속에 호송 행렬이 이어지는 등 군사 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부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된 교도소 정문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녹취> "정문 위쪽 근무자들은 경계 근무를 철저히 서 주시기 바랍니다. 정문팀 개문하겠습니다."
잠시 뒤 전조등을 켠 경찰차를 따라 수용자들을 태운 호송 차량이 줄지어 교도소를 빠져나옵니다.
호송차 앞뒤엔 군과 경찰 차량이 배치돼 삼엄한 경호에 나섭니다.
새 교도소까지 7km 구간의 교통 신호를 통제하고 신속하게 통과시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0명이 탄 호송차마다 무장 교도관 5명이 배치됐고, 형사들과 군 병력은 이동로에 매복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여섯 번에 걸쳐 이뤄진 재소자 이송은 7시간 만에 큰 문제없이 마무리됐습니다.
45년 만에 이전하는 새 교도소는 시설의 62.5%가 1인실로 구성됐으며 천 7백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보익(광주교도소장) : "장기수들, 광주는 그런 수용자들이 많이 수용돼 있기 때문에 호송 도주라든지 탈취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신경을 쓰게 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5.18 사적지가 포함된 옛 교도소 터에 민주인권평화 복합문화시설을 짓기로 하고 법무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
-
박지성 기자 jsp@kbs.co.kr
박지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