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수업체 직원, 돈 받고 국방 기밀 넘겨

입력 2015.10.21 (09:47) 수정 2015.10.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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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쓰촨성 당국이 군수 산업과 관련된 국방 기밀 유출 사건을 조사했는데요,

군수 산업체 직원 4명이 국방 기밀을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쓰촨성의 한 군수 산업체입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네 명이 외국 스파이에게 국방 기밀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네 명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인데요.

외국 스파이는 정보를 캐려고 채팅과 지인을 통한 방법으로 이들에게 접근했습니다.

낮은 급여에 불만을 느낀 군수 산업 업체 직원 두 명은 채팅 사이트에 아르바이트 광고를 냈는데요,

외국 기자라고 신분을 속인 스파이가 접근해 한 달에 70만 원을 주는 조건으로 기밀을 수집해 왔습니다.

주로 군수 물품 생산과 군수품 일련번호, 군수품의 고장 원인 등의 기밀을 넘겼습니다.

중국 CCTV는 박봉인 군수 업체 직원이 돈 때문에 국방 기밀을 유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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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군수업체 직원, 돈 받고 국방 기밀 넘겨
    • 입력 2015-10-21 09:48:02
    • 수정2015-10-21 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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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쓰촨성 당국이 군수 산업과 관련된 국방 기밀 유출 사건을 조사했는데요,

군수 산업체 직원 4명이 국방 기밀을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쓰촨성의 한 군수 산업체입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네 명이 외국 스파이에게 국방 기밀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네 명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인데요.

외국 스파이는 정보를 캐려고 채팅과 지인을 통한 방법으로 이들에게 접근했습니다.

낮은 급여에 불만을 느낀 군수 산업 업체 직원 두 명은 채팅 사이트에 아르바이트 광고를 냈는데요,

외국 기자라고 신분을 속인 스파이가 접근해 한 달에 70만 원을 주는 조건으로 기밀을 수집해 왔습니다.

주로 군수 물품 생산과 군수품 일련번호, 군수품의 고장 원인 등의 기밀을 넘겼습니다.

중국 CCTV는 박봉인 군수 업체 직원이 돈 때문에 국방 기밀을 유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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