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서 ‘고무 신발’ 끼여 부상

입력 2015.10.22 (09:33) 수정 2015.10.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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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지하철 역에서 에스컬레이터에 신발이 끼어 이용객이 다쳤습니다.

이면도로에 주차된 버스가 미끄러져 지나가던 행인이 치이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빠져 안이 들여다보입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42살 이 모씨가 에스컬레이터에 신발이 끼이면서 넘어져 얼굴 등을 다쳤습니다.

도시철도공사 측은 고무로 된 신발 바닥이 발판 틈에 끼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골목길 한가운데 멈춰선 버스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동작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주차돼 있던 25인승 버스가 뒤로 밀리면서, 지나가던 50살 최 모씨가 차량 사이에 끼였다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57살 김 모씨를 상대로 차량 제동장치를 제대로 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밖으로 시뻘건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쯤 전남 나주시 왕곡면의 한 배 농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천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는 제지공장 보일러실 스팀관이 터져 공장 직원 53살 박 모씨가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의 닭 가공 공장에서는 30살 베트남 노동자가 닭 이동용 기계에 끼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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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서 ‘고무 신발’ 끼여 부상
    • 입력 2015-10-22 09:34:34
    • 수정2015-10-22 09: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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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지하철 역에서 에스컬레이터에 신발이 끼어 이용객이 다쳤습니다.

이면도로에 주차된 버스가 미끄러져 지나가던 행인이 치이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빠져 안이 들여다보입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42살 이 모씨가 에스컬레이터에 신발이 끼이면서 넘어져 얼굴 등을 다쳤습니다.

도시철도공사 측은 고무로 된 신발 바닥이 발판 틈에 끼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골목길 한가운데 멈춰선 버스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동작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주차돼 있던 25인승 버스가 뒤로 밀리면서, 지나가던 50살 최 모씨가 차량 사이에 끼였다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57살 김 모씨를 상대로 차량 제동장치를 제대로 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밖으로 시뻘건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쯤 전남 나주시 왕곡면의 한 배 농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천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는 제지공장 보일러실 스팀관이 터져 공장 직원 53살 박 모씨가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의 닭 가공 공장에서는 30살 베트남 노동자가 닭 이동용 기계에 끼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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