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中 외교관 2명 피격 사망…용의자는 중국인

입력 2015.10.22 (12:27) 수정 2015.10.22 (14: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필리핀의 휴양지 세부에서 중국 외교관 2명이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사건 직후 중국인 남녀 2명이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외교관 2명이 숨진 총격 사건은 필리핀 세부 도심의 필리핀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낮 중국 외교관 일행 8명이 점심 식사를 하던 중 총격을 받았습니다.

치명상을 입은 세부 주재 중국 영사관의 영사대리와 상무관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바로 숨졌습니다.

총영사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 사건 용의자는 영사관 여직원과 여직원의 남편으로 모두 중국인이며 사건 직후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사건 현장인 식당을 빠져나가는 장면이 폐쇄회로 TV에 포착됐습니다.

용의자들이 총영사 일행에게 총을 쏜 이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세부 현지 경찰관 : "총격 사건을 저지른 납득할 만한 이유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현지 경찰은 영사관 여직원과 남편이 용의자라는 점으로 미뤄 직원들 간 감정싸움이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필리핀서 中 외교관 2명 피격 사망…용의자는 중국인
    • 입력 2015-10-22 12:28:26
    • 수정2015-10-22 14:15:10
    뉴스 12
<앵커 멘트>

필리핀의 휴양지 세부에서 중국 외교관 2명이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사건 직후 중국인 남녀 2명이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외교관 2명이 숨진 총격 사건은 필리핀 세부 도심의 필리핀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낮 중국 외교관 일행 8명이 점심 식사를 하던 중 총격을 받았습니다.

치명상을 입은 세부 주재 중국 영사관의 영사대리와 상무관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바로 숨졌습니다.

총영사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 사건 용의자는 영사관 여직원과 여직원의 남편으로 모두 중국인이며 사건 직후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사건 현장인 식당을 빠져나가는 장면이 폐쇄회로 TV에 포착됐습니다.

용의자들이 총영사 일행에게 총을 쏜 이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세부 현지 경찰관 : "총격 사건을 저지른 납득할 만한 이유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현지 경찰은 영사관 여직원과 남편이 용의자라는 점으로 미뤄 직원들 간 감정싸움이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