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지능형교통체계 중복 구축 예산 낭비 지적 외

4조 천700억 원이 투입된 지능형교통체계, ITS가 중복 구축으로 예산이 낭비되고 활용률도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경찰청이 구축한 도시교통정보시스템이 국토부 사업과 중복되는 등 전 교통 분야에 구축된 ITS에 중복투자와 기능 부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조 3천억 원 규모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 조성

국토교통부와 한국투자공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참여 지원을 위해 우리 돈 2조 3천억 원 규모의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펀드는 사업성이 검증된 10억 달러 미만의 소규모 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대규모 사업에도 투자할 계획입니다.

조희팔 다단계 회사 전산실장 배상혁 검거

조희팔 일당의 4조 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과 관련해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배상혁이 오늘 오후 경북 구미에서 붙잡혔습니다.

배 씨는 조희팔의 2인자인 강태용의 처남으로 조희팔이 운영하던 다단계 회사에서 전산 업무 전반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중생 임신시킨 40대 연예 기획사 대표 다시 재판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임신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무죄가 선고된 40대 남성이 다시 한 번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지난 16일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던 서울고등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주 前 롯데홀딩스 부회장 해임 이유 진실 공방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신 전 부회장이 이사회 승인없이 IT 업체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내 해임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반박자료를 냈습니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이사회 승인 금액보다 30만 달러가 추가 투입돼 사재로 출연하려고 했지만 거절됐는데 투자 손실을 봤다고 음해당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신 전 부회장이 심각한 경영상 과오를 저질러 적법 절차를 거쳐 해임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