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장작불에서 짚불까지…화끈! 이색 ‘불맛’

입력 2015.10.27 (08:38) 수정 2015.10.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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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웬만한 음식은 불맛이 더해지면 좀 더 깊은 맛이 나는 것 같고, 좋더라고요.

오늘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불맛나는 세계로 이효용 기자가 안내해준다고 합니다.

<기자 멘트>

조리 과정에 강한 불기운이 더해지면 식재료에서 날 수 있는 잡냄새가 날아가면서 맛이 어우러지고 풍미가 훨씬 좋아지는데요.

그래서 모듬 철판구이 같은 거 할 때 순간적으로 불을 일으키는 것 많이 보셨죠.

쌀쌀한 날씨에 더 생각나는 것이 뜨끈하고 화끈한 불 맛인데요.

1000도가 넘는 장작불에 끓여낸 깊고 진한 맛의 국밥과 짚불에 구워 바삭하고 촉촉한 곱창까지, 불 맛을 더해 더 맛있는 요리들 소개합니다.

<리포트>

불 맛을 찾아 첫 번째로 찾아간 한 중국 음식점.

모두가 맛있게 짜장면을 먹고 있는데, 그때 한 곳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녹취> “불이다!”

<녹취> “와! 불 진짜 높다.”

사람들이 놀라는 이유를 찾아 주방으로 향했습니다.

불이 붙은 액체를 한 국자 탕수육에 붓자 1M에 가까운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

<인터뷰> 박재천(중국 음식점 운영) : “불 맛을 내기 위해서 술을 많이 쓰는데 보편적으로 중식에서 많이 쓰죠.”

불 못 입힌 탕수육, 조리 과정을 지켜봤는데요.

먼저, 한입 크기로 자른 돼지고기에 화이트와인과 월계수 잎을 띄워 숙성시킨 뒤 찹쌀가루로 튀김옷을 입혀 튀겨냅니다.

소스를 만들기 전, 불 맛이 어떤건지 알려뜨겁게 달궈진 팬에 고량주를 넣으면 불길이 치솟으면서 재료에 밴 기름이 타고, 이때 불 향이 입혀지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재천(중국 음식점 운영) : “(재료) 각자의 맛이라는 게 있어요. (재료의) 맛을 모아 줄 수 있는 것이 술입니다. 잡맛을 없애는 것도 술이고요.”

중국 요리의 기본인 채소 볶는 과정을 통해 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볼까요.

고량주를 부으면 팬에 큰 불꽃이 일어납니다.

이때 알콜이 증발하면서 기름도 함께 증발해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녹취> “날아가요. 이렇게 기름이 없어요.”

달군 팬에 고량주를 넣어 불을 일으키고 소스를 만드는데요.

간장에 각종 과일과 채소 등을 넣고 우린 소스에 불을 더하면 재료의 맛을 하나로 모아줍니다.

불맛 입힌 소스를 상징하는 또하나의 퍼포먼스!

활활 타는 것이 마치 활화산 같네요.

불이 위험하고 조금만 부주의하면 탕수육이 탈 수 있어 아쉽게도 매일 보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인터뷰> 박재천(중국 음식점 운영) : “가끔 이벤트 형식으로 손님들에게 보여주죠.”

불 맛 입힌 탕수육 맛이 어떤지 궁금한데요.

<인터뷰> 임성현(경기도 오산시) : “탕수육이 쫀득쫀득하고요. 색다른 맛인데요.”

<인터뷰> 임성민(경기도 오산시) : “불 쇼도 보고, 불 맛 탕수육도 먹고,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최고인 것 같아요.”

인천의 한 음식점, 모두들 뜨끈한 국물을 들이키기에 여념이 없는데 국물을 맛본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인터뷰> 최성술(인천시 서구) : “이 국물은 어디에서나 맛볼 수 없고 여기서만 맛볼 수 있어요.”

<인터뷰> 이동복(인천시 서구) : “(국밥을 먹으면) 옛날 어머니가 생각나죠.”

어머니 생각이 절로 나게 한다는 국밥.

그 맛의 비밀은 바로 아궁이에 지핀 장작불이었는데요.

<인터뷰> 조병태(소머리국밥 음식점 운영) : “육수가 잘 우러나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화력이 좋은 나무를 써야 하기 때문에 참나무와 아카시아 나무를 장작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나무와 아카시아 장작을 아궁이에 넣고 불을 지핍니다.

아궁이에 걸린 커다란 가마솥에 소의 머리뼈, 꼬리뼈, 엉덩이뼈를 넣어 진한 육수를 우리는 데는 장작불만한 것 이 없는데요.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만, 가스불이 아닌 장작불을 고집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조병태(소머리국밥 음식점 운영) : “가스 불의 경우 800℃ 정도 나오는데 참나무 장작을 사용하면 1,200℃까지 나옵니다. 고온에서 3시간 정도 우려야 뼈의 잡냄새가 사라집니다.”

센 불에서 3시간 우려 잡내가 빠지면 불의 세기를 줄여 5시간 동안 더 우려냅니다.

이렇게 소뼈를 고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장작불을 잘 조절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늘 아궁이 앞을 지킬 수 없어, 낸 아이디어가 바로 이 CCTV입니다.

CCTV로 장작불이 꺼지지 않았는지 불의 세기는 어떤지 수시로 확인합니다.

장작불에서 오랜 시간 끓여 뽀얀 빛깔로 진하게 우러난 육수 그대로 뚝배기에 옮겨 담는데요. 파까지 송송 썰어 넣고, 한 번 더 팔팔 끓여 줍니다.

소머리 고기가 든 국물에 뜨끈한 밥 한 공기 넣어 한 숟가락 뜨면 원기충전에 그만인데요.

장작불 맛 더해진 뜨끈한 국물 맛이 어떤가요?

<인터뷰> 최규춘(인천시 서구) : “옛날 시골 장터에서 고소하게 먹던 그 맛이 생각납니다.”

<인터뷰> 김선자(인천시 계양구) : “담백하고요. 구수하고 뼛속까지 깊게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남다른 불 맛을 자랑한다는 서울의 한 음식점.

지글지글 불판 위에 있는 음식은 다름 아닌 곱창인데요.

다른 음식점과 크게 다른 점이 없어 보입니다.

<녹취> “이런 곱창은 처음 먹어 봅니다.”

<녹취> “이걸 먹으면 불 맛 제대로 볼 수 있어요.”

제대로 된 불 맛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살펴보니 가스불인데요.

<인터뷰> 심미경(곱창 음식점 운영) : “우리 집 불 맛의 비밀은 따로 있어요. 따라오세요.”

주인을 따라 간 곳에는 짚이 가득했는데요.

곡식알을 제거하고 남은 줄기인 짚이 이 집 불 맛의 비결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심미경(곱창 음식점 운영) : “짚으로 구워주는 거예요. 소의 누린내도 잡고 짚 향이 배서 맛있어요.”

불 맛을 보여주기 위해 팔과 손을 감싸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데요.

2인분 기준으로 짚을 한 움큼 쥐어 불을 붙여줍니다.

곱창을 넣은 석쇠를 짚불위에 올려주는데요.

곱창이 익으면서 기름이 떨어져 불길이 거세집니다.

앞뒤로 10초 씩, 20초간 구워 주면 되는데요.

순간 화력이 600도에 달해 더 굽게 되면 그을음이 심해져 먹을 때 탄 맛이 나기 때문에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네요.

손님들은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불구경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녹취> “짚불 향 좀 봐 맛있겠다.”

<녹취> “빨리 주세요. 저희 빨리 주세요.”

짚불로 초벌구이 한 곱창을 불판에 옮겨 한 번 더 굽는데요.

곱창기름이 가열되며 아무것도 넣지 않았는데 불판에 불이 붙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곱창, 각종 한약재와 검은콩으로 만든 가루를 뿌려주니 더욱 고소한데요.

찬 성질의 곱창과 따뜻한 성질의 부추를 함께 먹으니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인터뷰> 조영란(서울시 영등포구) : “정말 고소하고 짚불에 구워서 그런지 잡냄새가 하나도 없어요.”

<인터뷰> 나세나(경기도 부천시) : “시골에서 짚 태울 때 나는 불 냄새가 나고요. 진짜 맛있는 곱창이에요.“

찬바람이 강해지는 계절, 속까지 따뜻해지는 뜨끈하고 화끈한 이색 불 맛의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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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장작불에서 짚불까지…화끈! 이색 ‘불맛’
    • 입력 2015-10-27 08:39:52
    • 수정2015-10-27 21: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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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웬만한 음식은 불맛이 더해지면 좀 더 깊은 맛이 나는 것 같고, 좋더라고요.

오늘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불맛나는 세계로 이효용 기자가 안내해준다고 합니다.

<기자 멘트>

조리 과정에 강한 불기운이 더해지면 식재료에서 날 수 있는 잡냄새가 날아가면서 맛이 어우러지고 풍미가 훨씬 좋아지는데요.

그래서 모듬 철판구이 같은 거 할 때 순간적으로 불을 일으키는 것 많이 보셨죠.

쌀쌀한 날씨에 더 생각나는 것이 뜨끈하고 화끈한 불 맛인데요.

1000도가 넘는 장작불에 끓여낸 깊고 진한 맛의 국밥과 짚불에 구워 바삭하고 촉촉한 곱창까지, 불 맛을 더해 더 맛있는 요리들 소개합니다.

<리포트>

불 맛을 찾아 첫 번째로 찾아간 한 중국 음식점.

모두가 맛있게 짜장면을 먹고 있는데, 그때 한 곳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녹취> “불이다!”

<녹취> “와! 불 진짜 높다.”

사람들이 놀라는 이유를 찾아 주방으로 향했습니다.

불이 붙은 액체를 한 국자 탕수육에 붓자 1M에 가까운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

<인터뷰> 박재천(중국 음식점 운영) : “불 맛을 내기 위해서 술을 많이 쓰는데 보편적으로 중식에서 많이 쓰죠.”

불 못 입힌 탕수육, 조리 과정을 지켜봤는데요.

먼저, 한입 크기로 자른 돼지고기에 화이트와인과 월계수 잎을 띄워 숙성시킨 뒤 찹쌀가루로 튀김옷을 입혀 튀겨냅니다.

소스를 만들기 전, 불 맛이 어떤건지 알려뜨겁게 달궈진 팬에 고량주를 넣으면 불길이 치솟으면서 재료에 밴 기름이 타고, 이때 불 향이 입혀지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재천(중국 음식점 운영) : “(재료) 각자의 맛이라는 게 있어요. (재료의) 맛을 모아 줄 수 있는 것이 술입니다. 잡맛을 없애는 것도 술이고요.”

중국 요리의 기본인 채소 볶는 과정을 통해 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볼까요.

고량주를 부으면 팬에 큰 불꽃이 일어납니다.

이때 알콜이 증발하면서 기름도 함께 증발해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녹취> “날아가요. 이렇게 기름이 없어요.”

달군 팬에 고량주를 넣어 불을 일으키고 소스를 만드는데요.

간장에 각종 과일과 채소 등을 넣고 우린 소스에 불을 더하면 재료의 맛을 하나로 모아줍니다.

불맛 입힌 소스를 상징하는 또하나의 퍼포먼스!

활활 타는 것이 마치 활화산 같네요.

불이 위험하고 조금만 부주의하면 탕수육이 탈 수 있어 아쉽게도 매일 보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인터뷰> 박재천(중국 음식점 운영) : “가끔 이벤트 형식으로 손님들에게 보여주죠.”

불 맛 입힌 탕수육 맛이 어떤지 궁금한데요.

<인터뷰> 임성현(경기도 오산시) : “탕수육이 쫀득쫀득하고요. 색다른 맛인데요.”

<인터뷰> 임성민(경기도 오산시) : “불 쇼도 보고, 불 맛 탕수육도 먹고,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최고인 것 같아요.”

인천의 한 음식점, 모두들 뜨끈한 국물을 들이키기에 여념이 없는데 국물을 맛본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인터뷰> 최성술(인천시 서구) : “이 국물은 어디에서나 맛볼 수 없고 여기서만 맛볼 수 있어요.”

<인터뷰> 이동복(인천시 서구) : “(국밥을 먹으면) 옛날 어머니가 생각나죠.”

어머니 생각이 절로 나게 한다는 국밥.

그 맛의 비밀은 바로 아궁이에 지핀 장작불이었는데요.

<인터뷰> 조병태(소머리국밥 음식점 운영) : “육수가 잘 우러나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화력이 좋은 나무를 써야 하기 때문에 참나무와 아카시아 나무를 장작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나무와 아카시아 장작을 아궁이에 넣고 불을 지핍니다.

아궁이에 걸린 커다란 가마솥에 소의 머리뼈, 꼬리뼈, 엉덩이뼈를 넣어 진한 육수를 우리는 데는 장작불만한 것 이 없는데요.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만, 가스불이 아닌 장작불을 고집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조병태(소머리국밥 음식점 운영) : “가스 불의 경우 800℃ 정도 나오는데 참나무 장작을 사용하면 1,200℃까지 나옵니다. 고온에서 3시간 정도 우려야 뼈의 잡냄새가 사라집니다.”

센 불에서 3시간 우려 잡내가 빠지면 불의 세기를 줄여 5시간 동안 더 우려냅니다.

이렇게 소뼈를 고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장작불을 잘 조절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늘 아궁이 앞을 지킬 수 없어, 낸 아이디어가 바로 이 CCTV입니다.

CCTV로 장작불이 꺼지지 않았는지 불의 세기는 어떤지 수시로 확인합니다.

장작불에서 오랜 시간 끓여 뽀얀 빛깔로 진하게 우러난 육수 그대로 뚝배기에 옮겨 담는데요. 파까지 송송 썰어 넣고, 한 번 더 팔팔 끓여 줍니다.

소머리 고기가 든 국물에 뜨끈한 밥 한 공기 넣어 한 숟가락 뜨면 원기충전에 그만인데요.

장작불 맛 더해진 뜨끈한 국물 맛이 어떤가요?

<인터뷰> 최규춘(인천시 서구) : “옛날 시골 장터에서 고소하게 먹던 그 맛이 생각납니다.”

<인터뷰> 김선자(인천시 계양구) : “담백하고요. 구수하고 뼛속까지 깊게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남다른 불 맛을 자랑한다는 서울의 한 음식점.

지글지글 불판 위에 있는 음식은 다름 아닌 곱창인데요.

다른 음식점과 크게 다른 점이 없어 보입니다.

<녹취> “이런 곱창은 처음 먹어 봅니다.”

<녹취> “이걸 먹으면 불 맛 제대로 볼 수 있어요.”

제대로 된 불 맛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살펴보니 가스불인데요.

<인터뷰> 심미경(곱창 음식점 운영) : “우리 집 불 맛의 비밀은 따로 있어요. 따라오세요.”

주인을 따라 간 곳에는 짚이 가득했는데요.

곡식알을 제거하고 남은 줄기인 짚이 이 집 불 맛의 비결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심미경(곱창 음식점 운영) : “짚으로 구워주는 거예요. 소의 누린내도 잡고 짚 향이 배서 맛있어요.”

불 맛을 보여주기 위해 팔과 손을 감싸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데요.

2인분 기준으로 짚을 한 움큼 쥐어 불을 붙여줍니다.

곱창을 넣은 석쇠를 짚불위에 올려주는데요.

곱창이 익으면서 기름이 떨어져 불길이 거세집니다.

앞뒤로 10초 씩, 20초간 구워 주면 되는데요.

순간 화력이 600도에 달해 더 굽게 되면 그을음이 심해져 먹을 때 탄 맛이 나기 때문에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네요.

손님들은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불구경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녹취> “짚불 향 좀 봐 맛있겠다.”

<녹취> “빨리 주세요. 저희 빨리 주세요.”

짚불로 초벌구이 한 곱창을 불판에 옮겨 한 번 더 굽는데요.

곱창기름이 가열되며 아무것도 넣지 않았는데 불판에 불이 붙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곱창, 각종 한약재와 검은콩으로 만든 가루를 뿌려주니 더욱 고소한데요.

찬 성질의 곱창과 따뜻한 성질의 부추를 함께 먹으니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인터뷰> 조영란(서울시 영등포구) : “정말 고소하고 짚불에 구워서 그런지 잡냄새가 하나도 없어요.”

<인터뷰> 나세나(경기도 부천시) : “시골에서 짚 태울 때 나는 불 냄새가 나고요. 진짜 맛있는 곱창이에요.“

찬바람이 강해지는 계절, 속까지 따뜻해지는 뜨끈하고 화끈한 이색 불 맛의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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