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버스 운전자, 투신 직전 여성 구해 외
입력 2015.10.27 (10:47)
수정 2015.10.27 (11: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중국의 한 버스 운전사가 다리 난간에 올라 투신하기 직전이던 여성을 발견하고 차를 급히 세운 뒤 순식간에 구조했습니다.
다리를 건너던 버스가 갑자기 멈춰 서더니 운전사가 긴급하게 밖으로 나가 난간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이던 여성을 끌어내립니다.
지나가던 시민도 함께 도와 여성을 버스에 태웠습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던 순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버스 운전사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재일 교포 무기수 20년 만에 석방
지난 1995년, 약 1억 4천만 원의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11살이던 딸을 방화 살해한 혐의로 옥살이하던 한 재일교포 무기수가 어제 풀려났습니다.
무기징역을 받고 복역하던 재일교포 박 씨와 일본인 아내가 20년 만에 출소한 건데요.
경찰의 강압 수사에 의해 자백을 강요당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박 씨 어머니의 끈질긴 재심 요구가 방화 재현 실험을 이끌어냈는데요.
방화가 아니라 자연발화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나 결국 오사카 법원이 `재심 결정`과 `형집행 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1km 뛰고 준우승…마라토너 사기죄 체포
케냐 나이로비 마라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알고 보니 1km만 뛴 것으로 나타나 사기죄로 체포됐습니다.
앞서가던 선수를 제치고 극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율리우스 은조구' 선수...
하지만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아 주변의 의심을 샀는데요.
관중들 사이에 섞여 있다가 선두 그룹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몰래 합류해 막판 1km만 뛴 것이 드러나 결국, 체포됐고 상금도 박탈당했습니다.
뜨개질한 모자 기부하는 89살 할머니
매일 뜨개질로 모자를 만들어 학교나 보육원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미국의 89살 할머니가 화제입니다.
루이지애나 주에 사는 마리 할머니는 40년 간 교사로 일해온 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던 딸을 기리는 마음으로 뜨개질하기 시작했는데요.
딸이 결혼할 때 웨딩드레스를 손수 만들어줄 만큼 손재주를 가진 할머니는 매년 수백 개의 모자를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네요.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중국의 한 버스 운전사가 다리 난간에 올라 투신하기 직전이던 여성을 발견하고 차를 급히 세운 뒤 순식간에 구조했습니다.
다리를 건너던 버스가 갑자기 멈춰 서더니 운전사가 긴급하게 밖으로 나가 난간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이던 여성을 끌어내립니다.
지나가던 시민도 함께 도와 여성을 버스에 태웠습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던 순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버스 운전사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재일 교포 무기수 20년 만에 석방
지난 1995년, 약 1억 4천만 원의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11살이던 딸을 방화 살해한 혐의로 옥살이하던 한 재일교포 무기수가 어제 풀려났습니다.
무기징역을 받고 복역하던 재일교포 박 씨와 일본인 아내가 20년 만에 출소한 건데요.
경찰의 강압 수사에 의해 자백을 강요당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박 씨 어머니의 끈질긴 재심 요구가 방화 재현 실험을 이끌어냈는데요.
방화가 아니라 자연발화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나 결국 오사카 법원이 `재심 결정`과 `형집행 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1km 뛰고 준우승…마라토너 사기죄 체포
케냐 나이로비 마라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알고 보니 1km만 뛴 것으로 나타나 사기죄로 체포됐습니다.
앞서가던 선수를 제치고 극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율리우스 은조구' 선수...
하지만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아 주변의 의심을 샀는데요.
관중들 사이에 섞여 있다가 선두 그룹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몰래 합류해 막판 1km만 뛴 것이 드러나 결국, 체포됐고 상금도 박탈당했습니다.
뜨개질한 모자 기부하는 89살 할머니
매일 뜨개질로 모자를 만들어 학교나 보육원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미국의 89살 할머니가 화제입니다.
루이지애나 주에 사는 마리 할머니는 40년 간 교사로 일해온 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던 딸을 기리는 마음으로 뜨개질하기 시작했는데요.
딸이 결혼할 때 웨딩드레스를 손수 만들어줄 만큼 손재주를 가진 할머니는 매년 수백 개의 모자를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화제뉴스] 버스 운전자, 투신 직전 여성 구해 외
-
- 입력 2015-10-27 10:50:49
- 수정2015-10-27 11:21:58

<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중국의 한 버스 운전사가 다리 난간에 올라 투신하기 직전이던 여성을 발견하고 차를 급히 세운 뒤 순식간에 구조했습니다.
다리를 건너던 버스가 갑자기 멈춰 서더니 운전사가 긴급하게 밖으로 나가 난간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이던 여성을 끌어내립니다.
지나가던 시민도 함께 도와 여성을 버스에 태웠습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던 순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버스 운전사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재일 교포 무기수 20년 만에 석방
지난 1995년, 약 1억 4천만 원의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11살이던 딸을 방화 살해한 혐의로 옥살이하던 한 재일교포 무기수가 어제 풀려났습니다.
무기징역을 받고 복역하던 재일교포 박 씨와 일본인 아내가 20년 만에 출소한 건데요.
경찰의 강압 수사에 의해 자백을 강요당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박 씨 어머니의 끈질긴 재심 요구가 방화 재현 실험을 이끌어냈는데요.
방화가 아니라 자연발화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나 결국 오사카 법원이 `재심 결정`과 `형집행 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1km 뛰고 준우승…마라토너 사기죄 체포
케냐 나이로비 마라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알고 보니 1km만 뛴 것으로 나타나 사기죄로 체포됐습니다.
앞서가던 선수를 제치고 극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율리우스 은조구' 선수...
하지만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아 주변의 의심을 샀는데요.
관중들 사이에 섞여 있다가 선두 그룹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몰래 합류해 막판 1km만 뛴 것이 드러나 결국, 체포됐고 상금도 박탈당했습니다.
뜨개질한 모자 기부하는 89살 할머니
매일 뜨개질로 모자를 만들어 학교나 보육원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미국의 89살 할머니가 화제입니다.
루이지애나 주에 사는 마리 할머니는 40년 간 교사로 일해온 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던 딸을 기리는 마음으로 뜨개질하기 시작했는데요.
딸이 결혼할 때 웨딩드레스를 손수 만들어줄 만큼 손재주를 가진 할머니는 매년 수백 개의 모자를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네요.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중국의 한 버스 운전사가 다리 난간에 올라 투신하기 직전이던 여성을 발견하고 차를 급히 세운 뒤 순식간에 구조했습니다.
다리를 건너던 버스가 갑자기 멈춰 서더니 운전사가 긴급하게 밖으로 나가 난간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이던 여성을 끌어내립니다.
지나가던 시민도 함께 도와 여성을 버스에 태웠습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던 순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버스 운전사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재일 교포 무기수 20년 만에 석방
지난 1995년, 약 1억 4천만 원의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11살이던 딸을 방화 살해한 혐의로 옥살이하던 한 재일교포 무기수가 어제 풀려났습니다.
무기징역을 받고 복역하던 재일교포 박 씨와 일본인 아내가 20년 만에 출소한 건데요.
경찰의 강압 수사에 의해 자백을 강요당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박 씨 어머니의 끈질긴 재심 요구가 방화 재현 실험을 이끌어냈는데요.
방화가 아니라 자연발화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나 결국 오사카 법원이 `재심 결정`과 `형집행 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1km 뛰고 준우승…마라토너 사기죄 체포
케냐 나이로비 마라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알고 보니 1km만 뛴 것으로 나타나 사기죄로 체포됐습니다.
앞서가던 선수를 제치고 극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율리우스 은조구' 선수...
하지만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아 주변의 의심을 샀는데요.
관중들 사이에 섞여 있다가 선두 그룹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몰래 합류해 막판 1km만 뛴 것이 드러나 결국, 체포됐고 상금도 박탈당했습니다.
뜨개질한 모자 기부하는 89살 할머니
매일 뜨개질로 모자를 만들어 학교나 보육원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미국의 89살 할머니가 화제입니다.
루이지애나 주에 사는 마리 할머니는 40년 간 교사로 일해온 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던 딸을 기리는 마음으로 뜨개질하기 시작했는데요.
딸이 결혼할 때 웨딩드레스를 손수 만들어줄 만큼 손재주를 가진 할머니는 매년 수백 개의 모자를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네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